LG화학, 中 OTR과 전략적 협업…항암 파이프라인 확대

(LG화학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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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정은 기자 = LG화학(051910)은 중국의 혁신 바이오텍 기업 OTR 테라퓨틱스(OTR)와 항암 후보물질 발굴, 개발을 위한 전략적 협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LG화학은 혁신신약 개발의 핵심 거점으로 부상 중인 중국에서 OTR의 폭넓은 네트워크와 개발 경험을 활용해 여러 중국회사의 유망 항암신약 후보물질을 공동으로 탐색, 발굴, 평가하고 우수 후보물질에 대한 라이선스 도입 기회를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향후 중국의 빠른 신약개발 환경을 활용해 OTR이 중국에서 전임상 및 초기 임상개발을 수행하고 LG화학은 글로벌 후기 임상개발 및 상업화를 주도하는 구조로 공동개발을 가속할 예정이다.

손지웅 LG화학 생명과학사업본부장은 "OTR과 협력은 중국에서 유망 후보물질을 보다 체계적으로 발굴하고 검증할 수 있는 기반을 강화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유망 후보물질을 선제적으로 확보해 향후 개발 기회로 연계해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고 환자들의 치료 접근성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OTR은 상하이를 기반으로 항암, 면역 및 염증성 질환, 대사질환 분야에서 자체 R&D 및 오픈이노베이션 역량을 통합해 연구개발을 수행하고 있는 바이오텍이다.

한편 LG화학은 현재 두경부암 치료제 후보물질 '파이클라투주맙'의 글로벌 임상 3상을 진행하는 한편 TP53 Y220C 변이를 표적하는 고형암 치료제 'LG00313112'의 임상 1·2상 개발에도 착수했다. 이번 OTR와의 협력은 후속 항암 파이프라인을 확보하기 위한 오픈이노베이션 전략의 연장선으로 풀이된다.

1derland@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