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중외제약, 희귀 소아 뇌질환 신약 후보 비임상 결과 발표

세계 희귀의약품 총회 참가

경기 과천에 위치한 JW중외제약 전경. (JW중외제약 제공)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JW중외제약(001060)은 희귀 소아 뇌 질환 신약 후보물질인 'DDC-02'(임시 코드명)의 비임상 연구 결과를 발표하기 위해 다음 달 9~11일 미국 보스턴에서 열리는 '2026 세계 희귀의약품 총회'(World Orphan Drug Congress USA 2026)에 참가한다고 14일 밝혔다.

DDC-02는 계열 내 최초의(First-in-class) 경구용 소분자 화합물로, 피트홉킨스 신드롬(Pitt-Hopkins syndrome)을 포함한 희귀 유전성 소아 뇌 질환을 적응증으로 한다.

이들 질환에서 나타나는 Wnt 신호전달 저하에 주목한 JW중외제약은 결핍된 신호전달을 정상화할 수 있는 저분자 신약 물질을 연구해 왔다.

이번에 공개하는 DDC-02는 JW중외제약의 독자적 AI 기반 신약개발 통합 플랫폼 '제이웨이브'(JWave)를 활용해 도출됐다. 특히 플랫폼을 이용한 유전체 분석을 바탕으로 질환에 대한 분자적인 이해와 약효 기전을 규명해 연구 효율성과 정밀도를 높였다.

현재 DDC-02는 다양한 안전성 평가를 진행하고 있으며, JW중외제약은 이번 총회 발표를 통해 해당 후보물질의 연구 성과와 개발 가능성을 글로벌 시장에 알리고, 다양한 협력 기회를 모색할 계획이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이번 학회 발표는 희귀 소아 뇌 질환 분야에서 JW의 혁신 신약후보 물질 가능성을 글로벌 무대에서 선보이는 뜻깊은 자리"라며 "희귀질환 분야 전문가들과의 심도 있는 교류를 통해 기술제휴를 비롯한 다양한 협력 기회를 확대하고, 환자들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신약 개발에 더욱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한편 JW중외제약은 12일 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2026년 1분기 별도재무제표 기준 매출이 1985억 원으로 전년 대비 8.1% 증가했다고 밝혔다.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0.4% 증가한 317억원 기록했다. 영업이익률은 16.0%로 두 자릿수를 이어갔다. 당기순이익도 실적 개선 영향으로 62.3% 증가한 285억 원을 달성했다.

사업 부문별 실적을 살펴보면 전문의약품 부문 매출은 1649억 원으로 전년 1521억 원 대비 8.4% 성장했다.

주요 오리지널 전문의약품 실적은 피타바스타틴 기반의 이상지질혈증 복합성분 개량신약 '리바로젯'이 283억 원으로 전년 대비 21.0% 성장했다. 스타틴 단일제인 '리바로'를 포함한 '리바로' 패밀리(리바로·리바로젯·리바로브이·리바로하이·리바로페노) 매출은 512억 원을 기록했다.

eggod611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