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석 동아쏘시오그룹 위원장 "생활 어려워도 학업은 계속돼야"
수석문화재단 2026학년도 장학증서 수여
- 문대현 기자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동아쏘시오그룹의 비영리 법인 '수석문화재단'이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꿈을 향해 정진하는 학생들을 위해 장학증을 수여했다.
수석문화재단은 13일 서울 동대문구 본사에서 '2026학년도 수석문화재단 장학증서 수여식'을 열었다.
이목이 쏠리는 부분은 '소년소녀가장 대학생 장학생'을 새로 뽑은 점이다. 일찍 가장의 무게를 짊어지거나 복지 사각지대에서 홀로 학업을 이어가는 대학생들이 사회 구성원으로 온전히 인정받을 수 있도록 '든든한 디딤돌'을 마련하자는 강정석 동아쏘시오그룹 위원장의 의중이 반영됐다.
학생들이 생활고 걱정 없이 오로지 학업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해 주는 것이 이번 지원의 핵심이다.
수석문화재단은 올해 신규 장학생 20명을 포함해 50여명에게 약 2억 50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수석문화재단 관계자는 "학생들이 꿈을 향해 나아가는 길목에서 가장 단단한 디딤돌 역할을 수행하겠다"며 "자신은 물론 타인을 위해 기여할 줄 아는 차세대 리더로 성장할 수 있게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강 위원장은 지주사 전환 후 전문경영인 체제를 공고히 하고 그룹의 미래 먹거리 발굴에 집중하고 있다. 현장의 구체적인 의사결정은 각 사의 전문경영인에게 맡기되, 본인은 그룹 전체의 방향성을 제시해 상호 보완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방식이다.
특히 강 위원장의 '소비자 중심' 경영 철학은 동아제약의 모든 브랜드 탄생과 혁신의 근간이 되고 있다. '소비자의 건강뿐 아니라, 그들이 느끼는 맛과 복용의 편의성까지 세밀하게 챙겨야 진정한 가치가 전달된다'는 소신이 브랜드에 녹아들었다는 분석이다.
이러한 철학은 수치로 증명됐다. 2025년 동아제약의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대비 약 7.0% 성장한 7263억 원을 기록했다. 특히 과거 박카스에 편중되었던 매출 구조에서 탈피해 일반의약품(OTC) 비중이 처음으로 30%를 돌파하며 체질 개선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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