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10년 진료기록, 이제 집에서 뗀다…온라인 발급 개시
공단 방문 없이 본인 인증만으로 조회·출력 가능
- 천선휴 기자
(서울=뉴스1) 천선휴 기자 = 앞으로 국민건강보험공단 지사를 직접 찾지 않아도 스마트폰이나 컴퓨터를 통해 자신의 진료내역을 확인하고 발급받을 수 있게 된다.
건보공단은 11일 공단 누리집과 모바일 앱을 통한 요양급여내역(진료내역) 디지털 발급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요양급여내역은 본인 또는 대리인이 공단 지사를 직접 방문해야 발급받을 수 있었지만 앞으로는 간편인증 등 본인 인증 절차를 거치면 온라인으로 직접 발급받을 수 있다.
서비스를 통해 제공되는 정보는 진료일자, 요양기관명, 상병정보 등 12개 항목이다. 지사 방문 발급과 동일하게 최대 10년간의 진료 이력을 확인할 수 있으며, 진료개시일 기준 1년 단위로 조회할 수 있다.
발급 서식도 지사 방문 시와 동일하며 PDF 파일 형태로 내려받기가 가능하다. 다만 총 진료 건수가 500건을 초과할 경우에는 조회 기간을 조정해야 한다.
건보공단은 이번 서비스 도입으로 종이 사용량 절감과 함께 지사 방문에 따른 민원 불편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 2023~2025년 요양급여내역서 발급을 위해 지사를 방문한 민원은 연평균 약 20만명에 달했다. 연간 진료내역이 500건 이상인 가입자도 평균 1200여명으로, 1인당 최소 3장에서 최대 200장 이상의 요양급여내역서를 발급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건보공단은 이번 요양급여내역 비대면 발급 서비스를 시작으로 국민이 공단 업무를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디지털 기반 행정서비스를 지속 확대할 방침이다.
sssunhu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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