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청 "밀라노 동계올림픽, 독감·식중독 주의"
선수촌 공동취식 등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예방 당부
홍역·인플루엔자 등 출국 전 예방접종 마쳐야
- 조유리 기자
(서울=뉴스1) 조유리 기자 = 질병관리청은 2026 밀라노 동계올림픽·패럴림픽 개최를 앞두고 올림픽에 참가하는 우리나라 선수단과 방문자들에게 공동취식 시 발생 위험이 있는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에 주의해달라고 29일 당부했다.
동계올림픽은 겨울철 계절적 상황과 많은 국가로부터 대규모 인원이 모이는 만큼, 호흡기감염병 및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에 대한 예방을 위해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것이 필요하다. 손 씻기, 기침예절, 의심 증상 시 마스크 착용 등 기본 수칙과 함께 충분히 익힌 음식을 섭취하고 끓인 물이나 생수 등 안전한 물을 마셔야 한다.
특히 홍역·인플루엔자 등은 출국 전 예방접종이 필요하다. 대회 종료 후 귀국 시 발열이나 발진 등 의심 증상이 있는 경우 Q-CODE(또는 건강상태질문서)를 통해 검역관에게 신고해야 한다.
귀국 후 수일 이내 의심 증상(발열·발진·근육통·설사·구토·기침 등)이 나타나면 타인과 접촉을 최소화하고, 의료기관을 즉시 방문해 최근 여행한 지역을 알리고 진료를 받아야 한다. 의료기관 방문 전·후로 질병관리청 콜센터(1339)를 통해 감염병 관련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임승관 질병청장은 "선수단이 무사히 경기를 치르고, 관람하는 국민 또한 안전하고 건강하게 돌아올 수 있도록, 권고한 예방접종과 호흡기감염병 및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예방수칙을 잘 확인하고 준수해달라"고 강조했다.
질병청은 대회가 종료될 때까지 '2026 밀라노 동계올림픽·패럴림픽 감염병 대책반'을 운영하며, 대회와 관련한 감염병 발생 상황을 지속 모니터링하고 감염병 예방수칙과 증상 발생 시 대처방안을 안내하는 등 감염병 예방·관리를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ur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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