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순한 '애완 코브라' 집 나갔어요…아주 빨라요" 전북 김제시 '발칵'


                                    

[편집자주]

(JTBC '사건반장' 갈무리)

전북 김제시에서 길이 80㎝의 코브라가 탈출했다는 제보가 전해졌다.

지난 23일 방송된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한 중고 거래 애플리케이션에 '코브라를 찾는다'는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 씨는 "집에서 키우던 애완 코브라가 탈출했다. 몸길이는 약 80cm다. 온순한데 벽을 잘 타고 굉장히 빠르다. 보시는 분은 연락 달라"고 글을 남겼다.

(JTBC '사건반장' 갈무리)

글쓴이의 지역은 전북 김제시 요촌동으로 설정돼 있었고, 한 누리꾼은 코브라가 사라진 위치는 '요촌 1 어린이공원 근처'라며 사라진 위치를 공유하기도 했다.



현재 해당 글은 삭제된 상태지만 지역 '맘 카페'를 통해 글이 공유돼 우려가 확산하고 있다.

제보자는 "아이들이 다칠 수 있어 지역 부모들이 아주 불안한 상태"라며 "독을 제거했다고 해도 충분히 위험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khj8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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