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항공화물 선점" 인천공항-제주항공, 하노이·호치민서 설명회 


                                    

[편집자주]

베트남 항공화물 증대 공동 마케팅 행사(인천공항공사 제공) / 뉴스1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최근 베트남 하노이·호치민에서 제주항공과 베트남 지역 물류 관계자를 대상으로 '베트남 지역 항공화물 물동량 증대를 위한 공동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공사가 항공화물 물동량 증대를 위해 시행 중인 '항공화물 인센티브 제도'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베트남 현지 화물운송 업자 및 물류기업 등 150명(61개 업체)의 관계자들이 참석해 큰 호응을 얻었다.

공사는 참석자를 대상으로 항공화물 분야 세계 2위를 기록한 인천공항 물류 경쟁력과 강점에 대해 소개했으며, 제주항공은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최초 화물기 운항 개시 등 항공화물 분야 강점과 향후 계획 등을 소개했다.  

공사는 2022년 인천공항 화물 물동량 중 동남아 지역 비중(16.9%)이 미주(25.4%), 유럽(17.5%)에 이어 3위를 차지한다.

특히 동남아 지역에서 베트남이 차지하는 비중(동남아 중 43.5%)이 가장 높은 만큼, 이번 공동 설명회가 향후 베트남 및 동남아 지역 신규 물동량 창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범호 인천공항공사 미래사업본부장은 "지난해 인천공항 국제항공화물 물동량은 291만 톤으로 2021년에 이어 2년 연속 세계 2위를 달성했다"며 "앞으로 지역별 맞춤형 마케팅을 강화하고 스마트 화물터미널 등 물류 인프라를 적기 확충해 항공화물 세계 2위 공항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guts@news1.kr

많이 본 뉴스

  1. '이혼' 최병길 "서유리 피해자 코스프레…진흙탕 싸움 원하나"
  2. 배현진 "文 재밌는 분…능청맞게 영부인 단독외교라니"
  3. 강남 재력가 부모 살해 후…'슬픔 연기'한 유학파 아들
  4. 김호중, 유흥주점 전 소주 7병·맥주 3병 주문…대리 불렀다
  5. 배변 묻은 속옷 들이밀고…우는 유치원생 찍어 올린 교사들
  6. 고현정, 정용진과 도쿄 신혼생활 회상…"日서 3년, 혼자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