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국이 "임창정은 나의 은인"…술집이 이어준 선후배 인연

'불후의 명곡' 28일 방송

[편집자주]

KBS 2TV '불후의 명곡' 방송 화면 캡처 © 뉴스1

승국이가 임창정이 자신의 은인이라고 밝혔다.

28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에서는 '레전드 보이스' 특집이 펼쳐졌다.

가수 임창정은 후배 가수 승국이와 함께 출연했다. 임창정은 "승국이를 응원하기 위해 출연했다. 나온 김에 목 좀 찢고 가겠다"고 말했다. 승국이는 "제 우상인 선배와 듀엣을 할 수 있다는 게 너무 좋기도 하지만 부담스럽기도 하다"고 말했다.

승국이에게 임창정은 은인이라고 한다. 승국이는 "어릴 때 아이돌 연습생을 하다가 잘 안 됐다. 군대 갔다 와서 주방에서 일을 했다. 아예 포기했었다"고 말했다. 임창정은 "제가 하는 포장마차에서 친해졌다. 거기 위층에 노래방이 있었는데 내 앞에서 노래를 하겠다더라. 그런데 노래를 잘하더라"라며 승국이를 발탁하고 키우게 된 계기를 밝혔다.

aaa3077@news1.kr



많이 본 뉴스

  1. 김호중, 음주·뺑소니 결국 직접 시인…열흘 간 '대중 기만'
  2. 버닝썬 피해자 "눈 뜨니 침대 위…성폭행범, 웃는 사진 강요"
  3. 엄지윤 "참젖 뜻 몰라서…남자들에 자연산 가슴이라 자랑"
  4. "짬뽕서 바퀴벌레, 다 토했다" 리뷰…업주 "다 깔 필요 있냐"
  5. 文딸 다혜씨 "우린 품위있게 가자…아들 태블릿 돌려달라"
  6. 동거녀 3살배기 딸 세탁기에 넣고 돌린 日 남성 체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