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식물로 정서 안정을"…서울교육청 '찾아가는 플라워트럭'

생명존중·심리안정 캠페인…관엽·다육식물 배부
상반기 초·중·고등학교 18곳, 학생 5400명 대상

[편집자주]

서울시교육청이 운영하는 '학교로 찾아가는 플라워트럭' (서울시교육청 제공) © 뉴스1

서울시교육청은 반려식물 나눔 캠페인인 '학교로 찾아가는 플라워트럭'을 오는 27일까지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플라워트럭은 학생자살예방·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비롯, 코로나19 속 학생들의 정서 안정을 위해 반려식물을 나눠주는 사업이다. 테이블야자, 아이비, 천냥금, 상록넉줄고사리, 스투키 등 생명력 강한 관엽·다육식물을 실은 트럭이 직접 학교에 방문한다.

반려식물과 함께 배부되는 화분꽂이에는 EBS와 서울시교육청이 제작한 생명존중교육 동영상 '지식채널e-같이 걸을까'의 QR코드도 새겨져있다.

플라워트럭 사업은 지난해 상반기 중학교 15곳, 하반기 고등학교 18곳을 대상으로 시작됐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를 상반기 초·중·고등학교 학교급별로 6곳씩 총 18곳, 학생 5400명을 대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학생들이 심리적 안정감을 회복하고 반려식물을 키우면서 소중함을 일깨울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코로나 엔데믹 이후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맞춰 학생 마음건강 증진, 심리 지원에 필요한 사업들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sae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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