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현대 N 페스티벌' 개최…3년만에 유관중 행사

국내 최대규모 원메이크 레이스…6일 개막해 7개월간 총 7라운드 진행
전문 레이싱 선수들이 참가하는 프로 클래스 '아반떼 N컵' 신설

[편집자주]

2021년 진행된 '현대 N 페스티벌' 모습(현대자동차 제공)© 뉴스1

현대자동차는 국내 최대 규모 원메이크 레이스(단일차종 경주) 대회인 '현대 N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현대 N 페스티벌은 현대차 고성능 브랜드 N 차량을 활용해 모터스포츠 문화를 즐기고 체험해 볼 수 있는 행사다. 코로나19 여파로 2019년 개막 첫해를 제외하고 지난해까지 무관중으로 진행됐으나 올해는 3년만에 관중 입장이 가능하다.

오는 6일부터 8일까지 강원도 인제군에 위치한 인제 스피디움에서 진행되는 1라운드를 시작으로, 10월까지 총 7라운드의 레이스에 약 150여대의 차량이 출전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아반떼 N 차량으로 참가 가능한 최상위 프로 클래스 '아반떼 N컵'(프로급, N1 Class)이 새롭게 추가됐다.



아반떼 N 컵은 남양연구소와의 협업을 통해 더 파워풀한 주행이 가능하도록 조정해 레이스에 최적화된 '아반떼 N 레이스카'로 운영되는 신규 대회다. 서한GP, 아트라스BX, 쏠라이트 인디고 등 국내 인기 모터스포츠 레이싱팀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어 벨로스터 N 컵(아마추어급, N2 Class), 아반떼 N 라인 컵(입문자급, N3 Class) 등의 스프린트 클래스와 아반떼 N 타임 트라이얼, 벨로스터 N 타임 트라이얼, 아반떼 N 라인 타임 트라이얼 등의 타임 트라이얼 클래스가 진행될 계획이다.

현대자동차는 페스티벌 개막과 더불어 '현대 N 라운지'를 오픈한다. 고객들이 편하게 휴식할 수 있는 '라운지'와 현대차 소속 연구원들이 주행 시험 시 베이스캠프로 활용할 수 있는 '테스트랩(Test Lab)'으로 구성됐다.

현대차는 7~8일 현대 N 라운지 오픈을 맞아 방문 고객들을 대상으로 '럭키드로우', '현장 퀴즈'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틸 바텐베르크(Till Wartenberg) N 브랜드 매니지먼트 모터스포츠 사업부장은 "3년 만에 관중과 함께 할 수 있는 올해 행사를 통해 모터스포츠의 재미와 감동을 생생하게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반떼 N 레이스카(현대자동차 제공)© 뉴스1


s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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