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美 레거시 엔터테인먼트, ‘관광자원 개발’ MOU 

전북 익산시와 미국 레거시 엔터테인먼트가 지역 관광 자원 개발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레거시 엔터테인먼트는 리조트와 워터파크, 테마파크, 아쿠아리움, 뮤지엄, 뮤직페스티벌 등의 시설을 전문적으로 개발하는 관광회사다. 세계 각지에서 약 40개의 프로젝트를 수행할 정도로 세계적으로 명성을 얻고 있는 회사다.

양 기관은 14일 익산시청에서 ‘익산 관광자원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웅포관광단지와 보석관광 테마단지 등 익산시의 관광자원 개발 및 활성화를 위해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또 익산시의 과제 중 하나인 폐석산 활용방안 등에 대해서도 적극 논의하기로 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세계적 관광시설 개발사와의 협업을 통해 백제왕도 익산의 독창성을 살리면서 국내 최고수준의 관광시설을 만들어 갈 계획”이라며 “이번 협약이 익산을 알리고 관광객을 유치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테일러 제프 레거시 엔터테인먼트 사장은 “지리적 이점과 주변 환경을 접목한 관광시설이 개발된다면 역사문화유적과 함께 관광도시로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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