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직능단체 회원 126명… 文 후보 지지선언

회원들 "나라다운 나라 만들 후보 돕겠다"
청학동 훈장 김봉곤 참여 여부 놓고 혼선

[편집자주]

충북 직능단체 회원 126명이 2일 민주당 충북도당에서 문재인 후보 지지선언을 하고 있다. (민주당 제공)© News1

‘충북 직능단체 회원 126명이 2일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직능단체 회원들은 이날 민주당 충북도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새롭고 깨끗한 대한민국을 만들 수 있는 정의로운 대통령, 문재인 후보만이 될 수 있다"며 “이번 대선에서 두팔을 걷고 지원하고 지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지선언에 서명한 126명은 태권도장 사범, 옷가게 주인, 음식점 사장 등 각계각층의 인사들이다.

이들은 “(문 후보가) 부정부패, 정경유착과 타협하지 않고 나라다운 나라를 만들고, 돈 없고 빽(뒤에서 받쳐 주는 세력을 속되게 이르는 말) 없는 사람도 성실하게 일하면 성공할 수 있는 세상을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문재인 후보는 직능대통령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했다.

앞서 지난달 충북 의사 106명, 충북 교수 101명, 문화·예술계 인사 100여명이 문 후보 지지 선언을 했다.

이밖에도 충북지역 초등 돌봄 전담사 117명, 괴산군민 350여명, 충북 여성계 인사 1600여명이 각각 문 후보 지지 선언문을 발표했다.

그러나 이날 지지선언에 이름을 올린 김봉곤씨가 진천 문백에서 예술학교 선촌(仙村·신선마을)을 운영하는 '청학동 훈장'이냐를 놓고 혼선을 빚었다.

김 촌장은 "지지선언을 한 적이 없다"는 입장인 반면 민주당 측은 "김 촌장이 맞는데 언론 노출을 꺼리는 것"이라며 서로 다른 말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p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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