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병원 가기 싫어' 목사에게 흉기 휘두른 50대(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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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이은주 디자이너

전남 곡성경찰서는 3일 교회에서 목사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특수상해)로 전모씨(54)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전씨는 지난 2일 오후 9시30분께 전남 곡성군 죽곡면 한 교회 안에서 목사 박모씨(62)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박씨는 팔 부위 등을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조사결과 전씨는 가족들과 교회 측에서 자신을 정신병원에 입원시키려 하자 앙심을 품고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알코올 의존증세가 심각해 이 교회 요양시설에서 생활하고 있는 전씨는 범행 당시에도 만취한 상태였다.

경찰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한 뒤 전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salc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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