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공무원, 원피스 입고 대낮 골목길서 음란행위
- (대구ㆍ경북=뉴스1) 피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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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상주경찰서는 대낮에 주택가에서 원피스를 입고 음란행위를 한 혐의(공연음란)로 영주시청 6급 공무원 A씨(56)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6일 밝혔다.
A씨는 휴가중이던 지난 4일 오전 11시쯤 상주시 냉림동의 한 골목길에서 원피스를 입고 지나가는 여성에게 다가가 특정부위를 노출하는 등 음란행위를 한 혐의다.
A씨는 "충동을 이기지 못할 만큼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2010년 9월 충북 단양에서도 목욕가운을 입고 비슷한 행위를 하다 처벌을 받기도 했다.
영주시는 지난 주 A씨를 직위 해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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