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전 대통령, 부인 김윤옥 여사와 함께 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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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대 국회의원선거'가 실시된 13일 오전 서울 강남구 논현아파트에 마련된 논현1동제3투표소에서 이명박 전 대통령이 아내 김윤옥여사와 투표를 하고있다. 2016.4.13/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이명박 전 대통령은 13일 제20대 총선 투표일을 맞아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다.  

이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8시 30분께 부인 김윤옥 여사와 함께 서울 강남구 논현1동 제3투표소를 찾아 투표했다.

정장 차림에 연보라색 넥타이를 맨 이 전 대통령은 본인 확인 절차를 거친 뒤 지역구·비례대표 등 투표용지 2장을 받아 투표했다.  

이 전 대통령은 "동네에 투표소가 있으니 편리하다"고 말한 뒤 투표소로 향했다. 투표를 마친 이 전 대통령은 시민들과 일일이 인사를 나누고 악수를 했다.   



그는 남색 옷을 입은 중년 여성이 건네는 말에 귀를 기울이는가 하면 투표소 밖에서 만난 한 노년 여성이 "제 동생이 여기 바로 앞에 살아요"라고 하자 "아이고 그러세요 투표하고 가세요"라고 한 뒤 투표소를 떠났다.

한편, 이 전 대통령은 지난 2014년 6·4 지방선거 당시 신분확인 절차에서 실수로 신분증 대신 신용카드를 제시해 투표소를 웃음바다로 만들었으나, 이날은 별다른 실수 없이 투표를 마쳤다.

ykjm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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