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찰청, 연안 치안 수사2과 신설…해경 해체따라 


                                    

[편집자주]

인천지방경찰청에 공유수면 등의 치안을 담당하는 수사2과가 신설됐다.

    

인천경찰청은 해양경찰청 해체 후 경찰로 자리를 옮기는 해양경찰관 20명을 신설 수사2과 등에 전보 발령했다고 21일 밝혔다.

    

초대 수사2과장에는 김진욱(57) 총경이 배치됐다.

    

김 과장은 완도·동해·태안해양경찰서장, 해양경찰청 외사과장을 역임했다.

    

수사2과는 지능1계, 지능2계로 나눠 그동안 인천해양경찰서가 담당했던 인천연안의 전반적인 치안을 책임지게 된다.

    

지능1계 업무는 해양 관련 수사업무의 기획 및 관계기관과의 협조를 비롯해 어민·어업인 단체와 관련된 경제사범에 대한 수사지도를 펼친다. 해당 범죄의 민원 및 이의사건을 처리하는 등 해양 관련 수사업무에 관한 사항을 처리한다.

    

지능2계는 해양관련 환경사범의 단속 및 검거를 비롯해 수산물과 관련한 보건위생사범의 수사지도를 담당한다. 밀수 및 관세사범, 각종 해양 관련 특별법 위반 사범에 대한 수사지도를 펼치고 해당범죄의 민원이나 이의사건도 맡는다.

    

경찰의 한 관계자는 “수사2과 신설로 바닷가 주변 범죄에 대한 단속 및 해결이 더 나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jjujul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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