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승용 "전남 시설관리공단 설립해야"

전남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주승용 민주당 의원(여수시을)은 16일 전남이 보유한 공공시설 관리운영의 공공성과 전문성 확보를 위해 전남 시설관리공단을 설립하겠다고 밝혔다.

주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전남 시설관리공단 설립은 공공시설 관리 운영비용 절감은 물론 체육시설·문화시설 등 공공성 확보를 통해 도민 복지 증진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주 의원이 국회 입법조사처에 조사·분석을 의뢰한 '전국 지자체 시설공단 운영실태 및 설립 타당성 검토' 결과에 따르면 전남 시설관리공단의 설립 타당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국회 입법조사처는 보고서를 통해 전남 시설관리공단 설립의 기대효과로 지속적인 공공성 확보와 시설관리운영의 전문화, 인력감축 및 비용절감 효과, 주민복리증진을 꼽았다.

구체적으로 전남 각 시·군에 분산된 공공시설들의 관리 일원화로 효율성이 높아지고 운영성과에 대한 책임경영이 가능하며 기업 원리 적용으로 생산성 향상 및 양질의 서비스 제공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했다. 또 체육·문화시설의 공공성을 우선한 관리운영으로 도민의 복지 증진에도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했다.

주 의원은 "도내 공공시설의 공공성 확보는 물론 민간의 전문성과 창의성을 접목한 경영합리화로 관리비용을 줄일 것"이라며 "늘어나는 도민의 행정 서비스 수요에 합리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전남 시설관리공단 설립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야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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