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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미 존스, 원피스 팔려다 실수로…'누드 사진' 게재

(서울=뉴스1) 오경묵 기자 | 2013-01-20 23:50 송고
이베이 캡쳐. © News1


영국의 한 20대 여성이 인터넷 경매 사이트에 원피스를 팔기 위해 나섰다가 뜻 밖의 낭패를 봤다.
지난 16일(현지시간) 영국 옥스퍼드에 살고 있는 에이미 존스(21)라는 여성이 자신의 중고 원피스를 인터넷 경매 사이트 이베이를 통해 판매하는 과정에서 자신의 하반신 나체 사진을 올린 것.

존스는 이베이에 올릴 원피스를 촬영하면서 실수로 거울 옆에 하의를 벗고 서있는 자신의 모습을 함께 찍었다.

그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뭔가 잘못된 것을 알고 이베이에 전화했지만 이미 늦었다는 것을 알았다"면서도 사진을 교체했다.
이베이 캡쳐. © News1


존스는 교체한 사진에서도 하반신을 살짝 가리는 패딩 점퍼만 입은 모습이다.
해당 원피스는 당초 16파운드(약 2만7000원)의 가격표가 매겨졌지만 15만3000파운드(약 2억5800만원)로 수직 상승했다.

이에 따라 때 아닌 나체사진 논란에 휩싸인 존스가 문제의 원피스를 팔 것인지, 15만 파운드를 넘게 베팅한 응찰자가 실제로 원피스를 구매할 것인지 등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notepad@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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