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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박병석 국회부의장

(서울=뉴스1) 진동영 기자 | 2012-07-02 02:43 송고
박병석 신임 국회부의장. 2012.6.28/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2일 국회 본회의에서 19대 국회 전반기 야당 몫 국회부의장으로 선출된 박병석 민주통합당 의원은 언론인 출신의 4선 국회의원이다.
19대 총선 대전 서갑에서 4선에 성공하며 대전 정치사상 최초로 낙선 없는 4선을 이뤘다. 원만한 성격으로 동료 의원들에 대한 신망도 두텁다는 평가다.

1985년 중앙일보에 입사, 홍콩특파원과 산업부장을 거쳐 편집부국장 겸 경제부장을 지냈다. 이후 국민의 정부 출범 직후인 1998년 새정치국민회의 수석부대변인으로 정계에 입문했다.

정계 입문 후에는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을 보좌하며 새천년민주당 총재특보와 원내부총무, 대변인을 지냈다. 구민주계 출신이지만 특정 계파에 치우치지 않았다는 평가다.
열린우리당에 입당한 후에는 기획위원장과 비상대책위원을 맡았으나 2007년 탈당, 대통합민주신당에 합류했다.

2008년에는 민주당 정책위의장을 역임, 당의 정책을 총괄했다. 당시 미국산 쇠고기 수입 강행에 따른 여야 대치로 국회가 파행을 이어갈 당시 막후 협상을 통해 국회 정상화를 이끌어 내기도 했다.

19대 총선에서 민주당이 충청에서 어려움을 겪는 와중에서도 4선에 성공한 뒤 지난달 4일 민주당 의원총회에서 국회부의장 후보로 선출됐다.

△대전(60) △성균관대 법학과 △16, 17, 18, 19대 국회의원 △중앙일보 편집부국장 겸 경제부장 △새정치국민회의 총재특보 △서울시 정무부시장 △새천년민주당 대변인 △열린우리당 기획위원장 △국회 정무위원장 △민주당 정책위의장


chind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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