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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 사이버사령부 보강...사령관 계급 격상 및 인력 확충

(서울=뉴스1) 김정욱 기자 | 2012-06-11 01:19 송고 | 2012-06-11 01:30 최종수정

미래전장의 핵심인 사이버전 전투력 강화를 위해 국방부가 국군사이버사령관의 계급을 준장에서 소장으로 격상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10일 새로운 안보위협으로 떠오른 사이버전과 사이버테러에 대응하기 위한 국군사이버사령부의 조직을 보강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사이버사령부 조직 보강의 일환으로 사이버사령관의 계급을 소장으로 격상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사이버사령관의 계급은 준장이고 조직은 육·해·공군 합동직위로 편제돼 있다

사이버사령부는 국방부 직할부대로 전시·평시 사이버전에 대해 수행, 기획, 계획, 시행 등을 담당하고 있다.
또 군 유관기관 사이의 정보공유와 협조체계 구축도 책임지고 있다.

국방부는 사이버사령부의 인력도 보강할 계획이다.

군에 정통한 한 소식통은 “현재 사이버사령부의 인력을 2배 가량 확충할 계획으로 알고 있다”며 “사령부의 조직체계와 자세한 개편방안 등은 비밀로 관리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북한은 정찰총국이 사이버전을 총괄지휘하고 있고 인력만 3000여명이 배치돼 있다”며 “중국도 미래 사이버전의 능력을 높이기 위해 사이버업무 관련 장교를 집중육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k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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