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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제약, 보호동물 입양 활성화 힘 보탠다…동행과 협약 맺어

서울시 민관협력 입양센터 발라당서 업무협약
반려동물 영양제 벳플 판매수익금 일부 기부

(서울=뉴스1) 최서윤 동물문화전문기자 | 2024-04-20 07:00 송고


18일 서울 동대문구 발라당 입양센터에서 보호 중인 강아지가 간식을 먹고 있다. © 뉴스1 최서윤 기자
18일 서울 동대문구 발라당 입양센터에서 보호 중인 강아지가 간식을 먹고 있다. © 뉴스1 최서윤 기자

동아제약(사장 백상환)이 보호동물 입양 활성화에 힘을 보태고 봉사의 일상화를 시도하는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행보에 나섰다.
동아제약은 지난 18일 서울시 민관협력 입양센터 발라당에서 동물과 함께 행복한 세상(대표 최미금, 이하 동행)과 보호동물 입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011년 설립된 동행은 유실유기동물을 구조해 동물병원에서 건강검진한 뒤 새 가족을 찾아주고 있다. 지난해 150마리를 포함해 현재까지 2000마리가 넘는 강아지, 고양이를 새 가족에게 입양 보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동아제약은 반려동물 영양제(영양보조제) 브랜드 '벳플'의 판매수익금 일부를 동행에 기부할 예정이다.

또한 매월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신청해 만든 '동아 펫트너' 서포터즈가 발라당에서 보호하고 있는 강아지들을 위한 산책과 목욕 봉사활동에 참여하기로 했다. 사진과 영상을 직접 촬영해 입양 콘텐츠 제작도 진행한다.
동아제약은 동아 펫트너 서포터즈가 직접 만든 콘텐츠를 공식 SNS 계정에 올려 보호동물 입양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18일 서울 발라당입양센터에서 진행된 유기동물보호 사회공헌사업 업무협약식에서 백상환 동아제약 대표이사 사장(오른쪽)과 최미금 동물과 함께 행복한 세상 대표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뉴스1 최서윤 기자
18일 서울 발라당입양센터에서 진행된 유기동물보호 사회공헌사업 업무협약식에서 백상환 동아제약 대표이사 사장(오른쪽)과 최미금 동물과 함께 행복한 세상 대표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뉴스1 최서윤 기자

이번 봉사는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는 회사 직원의 제안을 사장이 흔쾌히 받아들여 성사됐다는 후문이다.

백상환 동아제약 사장은 "사람이나 동물이나 모든 생명은 소중하다는 생각을 늘 하고 있다"며 "단순한 후원보다 진짜 필요한 것을 지원하고자 가까운 곳부터 봉사를 시작하게 됐다.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측은 이번 협약으로 보호동물 입양을 활성화하고 사람과 동물이 모두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아가길 기대하고 있다.

최미금 동행 대표는 "동아제약에서 목숨이 촌각에 달린 긴급 구조동물, 죽음을 앞둔 시 위탁 동물들 구조에 도움을 주는 사회공헌 활동을 시작해주셔서 감사하다"며 "특히 회사가 발라당과 가까운 거리에 위치해있어 임직원 봉사나 기타 협업에 윈윈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임직원들과 함께 동물들을 보호하고 유기동물 입양에 대해 알릴 수 있어 더욱 뜻깊다"면서 "앞으로도 사람과 동물이 조화를 이루며 건강한 삶을 살아가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활동들을 지원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동아제약은 지난해 12월 반려동물의 스트레스와 건강관리를 돕는 브랜드 '벳플'을 출시했다.

벳플은 동아제약의 수의사와 반려동물 전문가가 직접 개발에 참여한 강아지와 고양이용 프리미엄 영양제를 선보였다.[해피펫]

18일 서울 발라당입양센터에서는 유기동물보호 사회공헌사업 업무협약식이 진행됐다. 백상환 동아제약 대표이사 사장(오른쪽 3번째), 최미금 동행 대표(오른쪽 4번째)와 임직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뉴스1 최서윤 기자
18일 서울 발라당입양센터에서는 유기동물보호 사회공헌사업 업무협약식이 진행됐다. 백상환 동아제약 대표이사 사장(오른쪽 3번째), 최미금 동행 대표(오른쪽 4번째)와 임직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뉴스1 최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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