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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발 황사에 충남 북부 미세먼지 '경보'…나머지 주의보

대전·충남 전역에 강풍특보도

(대전=뉴스1) 김종서 기자 | 2024-03-29 10:42 송고
대전시내가 미세먼지로 뿌옇게 보이고 있다. 2021.3.15/뉴스1 © News1 김기태 기자
대전시내가 미세먼지로 뿌옇게 보이고 있다. 2021.3.15/뉴스1 © News1 김기태 기자

중국 내몽골고원에서 발원한 황사의 영향으로 매우 나쁜 대기질을 보이는 충남 전역에 미세먼지 특보가 발효됐다.

29일 한국환경공단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를 기해 충남 북부권역에 미세먼지 경보가 발효 중이다. 이밖에 동남부 및 서부권역에는 미세먼지 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미세먼지 경보는 평균농도 300㎍(마이크로그램)/㎥ 이상인 상태가 2시간 이상, 주의보는 평균 농도 150㎍/㎥ 이상인 상태가 2시간 이상 지속될 때 내려진다.

이날 오전 10시 기준 당진, 아산, 천안 등 경보발효 지역 미세먼지 농도는 165~290㎍/㎥로 관측되고 있다. 보통 수준을 제외한 충남 나머지 지역은 85~140㎍/㎥ 내외의 나쁨 단계에 머물러 있다.

대전의 경우 미세먼지 특보는 없으나 160~26085~140㎍/㎥ 사이 매우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다.
환경공단은 전국 대부분 지역 미세먼지 농도가 주말까지 나쁨 수준을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초미세먼지 농도는 대전과 충남 모두 보통 단계로 측정됐다.

대전과 충남 전역에는 강풍주의보도 발효 중이다. 강풍특보는 이날 오후 6시 이후 해제 예고돼 있다.


kjs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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