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28일 참의원(상원) 예산위원회 회의에 출석해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이날 후미오 총리는 붉은 누룩 건강기능식품에 의한 신장질환 의심사례에 대해 원인 규명과 재발 방지 대책을 약속했다. 2024.3.28. © AFP=뉴스1 © News1 김성식 기자 |
일본 정부가 역대 최대 규모의 방위비를 편성했다.
지지통신과 TBS방송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2024년도 예산안을 112조5717억엔(약 1004조원)으로 편성하는 안건을 28일 참의원 본회의에서 가결했다. 이 가운데 방위비는 1조1300억엔 증가한 7조9496억엔(약 70조9000억원)으로 역대 최고 기록치를 갈아치웠는데, 이는 올해 일본 국내총생산(GDP)의 1.3%에 달할 것으로 현지 언론들은 추정했다.
한편 올해 회계연도의 세출 총액은 지난해 114조엔(약 1016조원)에 이어 역대 2번째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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