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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석, 교통사고로 5급 장애 판정…"내 체력에 득남, 큰일 한 것"

(서울=뉴스1) 소봄이 기자 | 2024-03-14 09:10 송고
('르크크 이경규' 갈무리)
('르크크 이경규' 갈무리)

방송인 이윤석이 교통사고로 5급 장애 판정을 받았던 때를 회상하며 아내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13일 유튜브 채널 '르크크 이경규'에는 이윤석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윤석은 과거 립싱크 개그 '허리케인 블루'로 주가를 높이던 중 교통사고를 당했던 때를 언급했다.
이윤석은 "당시 교통사고를 당해 '허리케인 블루'를 할 수 없을 때 공중에 붕 떠 있는 상태였다. 그때 약골 개그를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경규는 "그러다 우리가 '남자의 자격'을 했는데 태풍처럼 쓸어버렸다"고 당시의 인기를 떠올렸다.

('르크크 이경규' 갈무리)
('르크크 이경규' 갈무리)

그러던 중 이경규는 "너는 아내를 만나서 잘되지 않았냐. 너희 집사람도 내가 선택해 줬다"고 말했다. 그러자 이윤석은 "내가 결혼할 때 마지막 도장을 찍어준 사람이 이경규"라고 인정했다.
이경규는 "이윤석이 결혼 전에 나한테 '이 여자분과 결혼해야 하나'라고 물어봤다. 그래서 내가 '해라. 여자가 좋은 분인 것 같다'고 하면서 허락했다"고 말했다.

이에 이윤석은 "아내가 내 죽어가는 몸을 살려냈다. 일으켜 세웠다"며 한의사 아내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 이윤석은 결혼 7년 만인 2015년 득남한 것에 대해 "오래 기다렸다. 내 체력으로는 큰일을 한 것"이라고 했다. 이경규도 "넌 큰일을 한 거야. 네 체력에 2세를 가질 수 있게 된 건 하늘이 준 복"이라고 공감했다.

한편 이윤석은 지난 2008년 한의사 김수경 씨와 결혼했다.


sb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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