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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홍영표, 이낙연 신당 지도부 합류…당명 '민주연대'로 바꾼다

오늘 당명 변경 공식 발표…민주당 색채 없어 이목 못끌어
친문 좌장 홍영표·설훈 가세하며…민주당과 본격 대결 구도

(서울=뉴스1) 윤다혜 기자 | 2024-03-07 08:53 송고 | 2024-03-07 08:54 최종수정
더불어민주당 공천에서 배제된 '친문 중진'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6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민주당 탈당 기자회견을 마치고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 있다. 2024.3.6/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더불어민주당 공천에서 배제된 '친문 중진'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6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민주당 탈당 기자회견을 마치고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 있다. 2024.3.6/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이끄는 제3지대 '새로운미래'가 민주 탈당파를 위주로 한 '민주연대'로 당명을 개정한다. 친문(친문재인) 좌장 홍영표 의원이 지도부에 정면 등판하며 친문 표심을 잡는다는 전략이다.

7일 민주연대 핵심 관계자에 따르면 새로운미래와 민주연대 소속 의원들은 당명을 '민주연대'로 개정하는 데 공감대를 이뤘다. 이들은 이날 오전 11시30분 기자회견을 열고 당명 개정을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새로운미래 당명 개정은 '민주당' 색채가 없어 국민들의 이목을 끌지 못한다는 문제 의식에서 출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최근 민주당을 탈당한 홍영표·설훈 의원을 내세워 민주당과 각을 세우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이에 지도부 체제도 변경될 전망이다. 기존 이낙연·김종민 공동대표 체제에서 홍영표 의원이 지도부에 추가 합류할 가능성이 높다고 민주연대 관계자는 전했다.


dahye1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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