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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스만 작별 인사 "선수, 팬 여러분 진심으로 감사…12개월간 놀라운 여정"

(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2024-02-16 13:42 송고
64년 만의 아시안컵 우승 꿈을 이루지 못한 위르겐 클린스만 축구대표팀 감독이 8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을 통해 귀국 후 취재진의 질의에 난감한 표정을 짓고 있다. 앞서 축구 대표팀은 지난 7일(이하 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아흐마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준결승전에서 요르단에 2대 0으로 완패하며 결승 진출에 실패, 1956년 제1회 대회와 1960년 제2회 대회에서 2연패를 이룬 이래 64년 만의 아시안컵 우승을 해내는 데 실패했다. 2024.2.8/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64년 만의 아시안컵 우승 꿈을 이루지 못한 위르겐 클린스만 축구대표팀 감독이 8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을 통해 귀국 후 취재진의 질의에 난감한 표정을 짓고 있다. 앞서 축구 대표팀은 지난 7일(이하 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아흐마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준결승전에서 요르단에 2대 0으로 완패하며 결승 진출에 실패, 1956년 제1회 대회와 1960년 제2회 대회에서 2연패를 이룬 이래 64년 만의 아시안컵 우승을 해내는 데 실패했다. 2024.2.8/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의 '경질' 통보 직전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SNS를 통해 작별 인사를 했다.

클린스만 감독은 16일 오후 1시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모든 선수들과 코칭스태프, 대한민국 축구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담아 (작별 인사를 드린다)"고 고개 숙였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16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16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그동안 감사했다"며 작별 인사를 했다. (SNS 갈무리) © 뉴스1  

이어 "아시안컵 준결승에 진출할 수 있도록 성원해 준 모든 분께 감사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아시안컵 4강 이전까지 12개월간 13연속 무패라는 놀라운 여정을 보냈다"며 "계속 파이팅 해달라"고 당부했다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은 이날 오전 축구협회에서 임원진 회의를 마친 뒤 오후 2시 40분쯤 '클린스만 감독 해임' 발표를 할 할 예정이다.


buckba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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