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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신형 전략순항미사일 '불화살-3-31' 첫 시험발사(종합)

전략순항미사일 '화살-1·2형' 개량 추정…세부 제원 비공개
"지역 정세와 무관…정기적이며 의무적인 활동"

(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2024-01-25 07:18 송고 | 2024-01-25 07:31 최종수정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의 전략순항미사일인 '화살-2형'.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의 전략순항미사일인 '화살-2형'.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북한이 전날 신형 전략순항미사일 '불화살-3-31'을 처음 시험발사했다고 25일 밝혔다.

조선중앙통신 등 북한매체는 25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미사일총국은 24일 개발 중에 있는 신형 전략순항미사일 '불화살-3-31'형의 첫 시험발사를 진행했다"라고 보도했다.
북한은 지난해 전략순항미사일 '화살-1·2형'을 시험발사한 바 있다. 이번에 시험발사한 순항미사일에는 '불화살'이란 명칭이 새로 붙었는데, 이는 기존 전략순항미사일의 개량형일 것으로 추정된다.

통신은 "해당 시험은 주변국가의 안전에 그 어떤 영향도 주지 않았으며 지역의 정세와는 전혀 무관하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미사일총국은 이번 시험이 무기체계의 부단한 갱신과정이며 총국과 산하 국방과학연구소들의 정기적이며 의무적인 활동이라고 설명했다"라고 덧붙여 국방력 강화를 위한 정당한 활동임을 부각하기도 했다.
앞서 합동참모본부는 전날 오전 북한이 서해상으로 순항미사일 수발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북한의 이번 순항미사일 발사는 지난해 9월2일 장거리 전략순항미사일을 발사한 이후 약 5개월 만이다.


yellowapoll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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