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A '남의 나라 살아요-선 넘은 패밀리') |
안정환이 '선 넘은 패밀리' MC들에게 집을 사주겠다고 허세를 부려 아내 이혜원이 레이저 눈빛을 발사했다.
지난 29일 방송된 채널A '남의 나라 살아요-선 넘은 패밀리' 14회에서는 미국 플로리다로 선을 넘은 김하은, 게이지 커플이 출연했다.김하은은 자신의 커플이 매해 추수감사절마다 보내는 곳이라며 플로리다 서부 중앙에 있는 '블랙 다이아몬드'라는 마을을 소개했다.
(채널A '남의 나라 살아요-선 넘은 패밀리') |
그는 넓은 거실과 개방형 주방을 갖추고 방마다 욕실이 딸린 대저택을 선보였는데 MC들은 모두 수십억의 집값을 예상했다. 하지만 방 3개, 화장실 3개에 실내 수영장까지 갖춘 럭셔리 저택의 값은 한화로 약 5억5000만원이었다.
MC들은 "저 집이 5억5000?", "대박이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놀라워했다. 이에 대해 김하은은 "플로리다 집값이 다른 지역에 비해 저렴한 편"이라며 "플로리다에서는 주 세금 없이 연방 세금만 내면 된다. 그래서 많은 분들이 살고 싶어 한다"고 설명했다.안정환이 MC들에게 "기분 좋으면 하나씩 사줄게"라며 허세를 부리자, 이혜원은 가자미눈을 떠 남편의 입을 단속해 웃음을 자아냈다.
syk1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