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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균 협박한 20대 여성, 구속심사 안받고 버티다 체포

(인천=뉴스1) 이시명 기자 | 2023-12-27 23:53 송고
마약 투약 혐의를 받고 있는 배우 고(故) 이선균씨(48)가 인천 남동구 인천논현경찰서로 3차 소환조사를 받기 위해 도착해 이동하고 있는 모습.(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 뉴스1 © News1
마약 투약 혐의를 받고 있는 배우 고(故) 이선균씨(48)가 인천 남동구 인천논현경찰서로 3차 소환조사를 받기 위해 도착해 이동하고 있는 모습.(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 뉴스1 © News1


경찰이 배우 고(故) 이선균씨(48)를 협박해 거액의 돈을 챙긴 혐의로 입건됐지만 구속심사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 20대 여성을 붙잡았다.
27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이날 공갈 등의 혐의를 받는 여성 A씨(28)를 검거했다.

앞서 사전 구속영장이 청구된 A씨는 전날 오후 인천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서 별다른 이유 없이 나타나지 않았다.

A씨는 심사 전 경찰에 이메일을 통해 출석 의사를 전달했지만 심사 예정 시간인 오후 2시30분을 넘기고서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이에 경찰은 같은날 A씨의 신병을 확보하고 발부된 구인장을 집행해 A씨를 붙잡았다.

A씨는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던 중 숨진 채 발견된 배우 이씨를 협박해 5000만원을 뜯은 혐의를 받고 있다.
A씨와 유흥업소 여실장 B씨(29)는 배우 이씨가 고소장을 접수하면서 수사선상에 올랐다. 이씨는 A씨에게 5000만원, B씨에게 3억원을 각각 전달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A씨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는 오는 28일 오후 인천지법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s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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