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매거진 '하퍼스 바자' 전소연 화보

전소연이 멕시코 문화를 콘셉트로 한 환상적인 무대 위에서 강인한 카리스마를 드러냈다.

27일 패션 매거진 '하퍼스 바자'에서 태양의서커스 '루치아(LUZIA)'와 (여자)아이들 전소연이 협업한 화보를 공개했다. 이날 인터뷰에서 전소연은 태양의서커스 팀과 함께 화보를 촬영한 소감에 대해 "'태양의서커스'를 정말 좋아해서 무척 영광이다. 서커스 공연에는 예측할 수 있는 상황이 하나도 없다. 사람이 날고, 물구나무를 서도 전혀 힘든 기색이 없는 상황 자체가 판타지 같고, 무대 연출에 큰 영감을 받는다"라고 답했다.

그는 어린 시절 몬트리얼 태양의서커스 본사에 입단 지원서를 보낸 일화에 대해 묻자 "한창 만화 '카레이도 스타'에 열광하던 시기였는데 검색을 통해 태양의서커스 단원들을 트레이닝하는 학교가 있다는 걸 알게 됐고, 메일로 지원서를 보내게 됐다. 한참 뒤에 학비를 알려주는 답장을 받았다"고 밝혔다.

전소연은 데뷔 6년 차 케이팝 아이돌로서 스트레스를 어떻게 해소하냐는 물음에는 "주위에서 '그렇게 열심히 살면 공허하진 않냐'는 질문도 많이 받는데, 전혀 공허하지 않다. 지칠 땐 일상에서 소소한 즐거움을 누리려고 한다. 또, 새벽까지 곡 작업을 하지 않고 아침부터 규칙적으로 작업하며 건강한 삶을 유지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지금처럼 건강한 멘탈을 유지하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전소연은 1998년 생으로 2018년 (여자)아이들로 데뷔했다. 전소연이 속한 (여자)아이들은 'Nxde'(누드), 'TOMBOY'(톰보이), '퀸카' 등 많은 히트곡을 발매했다.


khj8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