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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사빈-고민시, 신인상 수상…선배 송중기 언급에 '훈훈' [청룡영화상]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2023-11-24 21:02 송고
제44회 청룡영화상 / KBS 2TV 생중계 화면 캡처
제44회 청룡영화상 / KBS 2TV 생중계 화면 캡처

배우 홍사빈, 고민시가 청룡영화상 남녀 신인상의 주인공이 됐다. 

24일 오후 8시 30분부터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홀에서 제44회 청룡영화상이 열렸다. 배우 김혜수, 유연석이 진행을 맡은 가운데 이번 시상식은 KBS 2TV를 통해 생중계 됐다. 
먼저 신인남우상에 '화란' 홍사빈이 호명됐다. 그는 "사랑하는 어머니, 나의 친구들 항상 응원해 주셔서 감사하다"라며 "영화 '화란' 만들어 주신 배우들과 스태프 분들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앞으로 겸손하게 멋지고 낭만 있게 연기 하겠다"라고도 덧붙였다. 

특히 홍사빈은 선배 배우 송중기를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한 선배님이 '화란'에 나오는 후배가 있다고 저를 칭찬해 주시더라"라더니 "송중기 선배님과 오늘 이 영광 함께 나누고 싶다"라고 외쳐 훈훈함을 선사했다. 

이어 '밀수' 고민시가 신인여우상을 받았다. 고민시는 "이번 영화로 처음 해본 게 많았다. 너무 소중한 작품"이라며 감독, 제작사 등 영화 관계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그러면서 선배 배우 조인성을 언급했다. "인성 오빠가 어느 날 이런 말씀을 하셨다. 김혜수, 염정아 선배가 공기 같은 존재다 하시더라. 두 분께 너무 감사하다. 다른 배우들도 감사하고 사랑한다"라고 해 눈길을 모았다. 



lll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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