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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대통령, 국회 예산안 시정연설…이재명 野대표 만나
김포 서울 편입 구상 '메가서울' 핫이슈

(서울=뉴스1) 유승관 기자 | 2023-11-06 07:36 송고
 

윤석열 대통령, 국회 시정연설…이재명 野대표 만나

윤석열 대통령이 내년도 예산안을 설명하는 시정 연설을 통해 "우리 사회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가능하게 하는 경제, 사회 전반의 구조 개혁이 필요하다"며 국회 협조를 요청했다.
윤 대통령은 10월31일 오전 국회에서 2024년도 예산안을 설명하는 자리에서 "우리 정부의 재정 운용 기조는 건전 재정"이라며, "단순히 지출을 줄이는 게 아니라 국민의 혈세를 낭비 없이 적재 적소에 효율적으로 쓰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미래 세대에게 감당하기 어려운 빚을 넘겨주지 않기 위한 것"이라며, "모든 재정 사업을 '제로 베이스'에서 검토해 예산 항목의 목적과 취지에 맞지 않는 지출, 불요불급하거나 부정 지출이 확인된 부분을 꼼꼼히 찾아내 지출 조정을 했다"고 설명했다.

또, 시정연설에 앞서 비공개 사전 환담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만나 인사하고 국회의 협조를 구했다. 이에 이 대표는 민생이 어려우니 다양한 민심을 청취해 잘해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포 서울 편입 구상 '메가서울' 핫이슈

여권이 제안한 경기 김포시의 서울시 편입, 이른바 '메가시티 서울' 구상이 정치권 블랙홀로 급부상했다. 국민의힘이 특별법 발의를 서두르는 가운데 서울과 생활권이 겹치는 경기 하남·구리·과천·고양·성남·광명 등으로 논의가 확대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방 소외를 부각하며 지방 표심을 노리는 동시에 김포 지역 숙원 사업인 지하철 5호선 연장으로 맞불을 놨다. 하지만 서울 인접 지역 민심을 고려해 명확한 반대 입장을 표명하진 않고 있다.

정책 이슈를 선점한 국민의힘은 김포 서울 편입에 가속도를 내고 있다. 첫 발표 후 사흘 만인 지난 2일 당대표 직속으로 수도권 주민 편익 특별위원회를 발족했고, 조경태 특위 위원장은 조만간 현장을 찾아 시민들 의견을 청취한다. 정부 입법과 달리 야당 지방자치단체장의 동의 절차를 얻지 않아도 되는 의원 입법 형태로 추진할 예정이다.

◆이스라엘, 가자지구 난민촌 공습

가자지구 자발리아 난민촌에 대한 이스라엘군의 두 차례 공습으로 팔레스타인인 최소 195명이 사망했다.

2일(현지시간) 하마스가 운영하는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당국은 성명을 통해 이같이 밝히며 여전히 약 120명이 건물 잔해 아래에서 실종됐으며 최소 777명이 부상했다고 발표했다.

이스라엘 방위군(IDF)은  1일 공격으로 하마스의 대전차 유도 미사일 부대장 무함마드 아사르를 사살했다고 했다.
유엔 인권 사무소는 화요일 자발리아 수용소에 대한 이스라엘의 공습이 전쟁 범죄에 해당할 수 있다고 밝혔다. 유엔에 따르면 자발리아 난민촌은 가자지구의 8개 난민촌 중 가장 규모가 큰 곳으로 알려졌다.

역대 가장 더운 '11월'

입동을 일주일 앞둔 11월 초 때 아닌 늦더위가 찾아왔다. 2일 기준 11월 기록으로는 100년 만에 가장 더운 날씨를 기록했다.

이 같은 늦더위는 기압계 구조로 인한 이상 기온 현상으로 풀이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최근 대기 상층과 하층이 맞물려 한반도뿐만 아니라 중국 동북부 지역까지 평년보다 높은 기온을 보이고 있다.

한반도 북쪽의 상대적으로 찬 공기들이 남쪽으로 내려오지 못하고, 남해상 고기압이 자리 잡으면서 따뜻한 공기가 유입돼 이 같은 현상이 발생했다는 뜻이다. 이번 늦더위는 주말 동안 요란스런 가을비가 내린 후 반짝 추위가 찾아오면서 평년 기온을 되찾을 것이라고 기상청은 내다봤다.

마법같은 역스윕, kt 한국시리즈 진출

kt 위즈가 2연패 뒤 3연승으로 기적같은 리버스 스윕을 이뤄내며 2021년 이후 2년 만에 한국시리즈 진출에 성공했다.

kt는 5일 오후 경기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5전 3선승제)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3대2로 승리하며 1, 2차전을 내준 뒤 3, 4, 5차전을 모두 잡은 KT는 시리즈 전적 3승2패로 최종 승자가 됐다.

역대 5전 3선승제로 열린 플레이오프에서 첫 2경기를 내주고 3연승을 거둔 사례는 이번이 세 번째로 1996년 현대 유니콘스(對 쌍방울 레이더스), 2009년 SK 와이번스(對 두산 베어스)를 상대로 달성했고 KT가 14년만에 3번째 '기적'을 만들었다.

2021년 이후 2년만에 팀 통산 2번째 한국시리즈에 오른 KT는 7일부터 잠실야구장에서 시작되는 한국시리즈(7전 4선승제)에서 정규시즌 1위 LG 트윈스와 우승을 놓고 자웅을 겨룬다.


fotogyo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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