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에이아이파크, 美 비디오 제작사 RHEMAFi와 MOU

미국 인플루언서·기업에 다국어 소통의 패러다임 제시

(서울=뉴스1) 장도민 기자 | 2023-10-17 14:07 송고 | 2023-10-17 14:08 최종수정
다국어 인공지능(AI) 아바타 생성 솔루션 기업 에이아이파크는 지난 9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열린 'MWC 라스베이거스 2023'를 통해 미국의 비디오 제작사 RHEMAFi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MOU 기념촬영 중인 양사 대표-박철민 에이아이파크 대표(좌측). 사진제공=에이아이파크
MOU 기념촬영 중인 양사 대표-박철민 에이아이파크 대표(좌측). 사진제공=에이아이파크

MWC 라스베이거스는 세계 최대 모바일, 통신 박람회인 Mobile World Congress의 라스베이거스 공식 행사다. 세계 각국의 CEO를 비롯한 주요 임원들이 참관하는 B2B(기업 간 거래) 성격의 ICT 전시회다.

에이아이파크는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해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의 K-Metaverse 공동관에 참여해 자체 개발한 텍스트만 입력하면 말하는 디지털 휴먼을 생성하는 'AiVATAR(아이바타)'를 소개했다. AI 음성 및 영상 생성 기술이 적용된 'AiVATAR SaaS' 솔루션을 시연해 참관객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AiVATAR 웹사이트 메인 이미지. 사진제공=에이아이파크
AiVATAR 웹사이트 메인 이미지. 사진제공=에이아이파크
  
현재 클로즈 베타 테스트(CBT)를 진행 중인 'AiVATAR'는 다국어 적용 시 입 모양이 부정확하거나 몸동작 및 표정 등의 부자연스러움이 한계로 지적돼 온 기존 디지털 휴먼의 문제를 보완했다. 어떤 언어라도 입 모양이 일치하는 자연스러운 모습을 구현해 방송국과 영상 제작사 등에 제공하며 그 기술력을 인정 받았다.
에이아이파크는 'AiVATAR'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미국의 비디오 제작사 RHEMAFi와 업무협약을 끌어내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이를 계기로 미국 내 미디어 기업과 홍보, 교육, 고객서비스 영역과의 협업을 확대하는 동시에 AiVATAR의 다양한 사용 사례를 널리 알리겠다는 계획이다.

RHEMAFi는 플로리다주 레이크랜드에 본사를 둔 회사로 광대역, 웹 솔루션, 미디어 제작 및 콘텐츠 방송과 관련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에이아이파크는 RHEMAFi와 MOU로 미국 인플루언서 및 기업에게 다국어 소통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계획이다.

양 사는 이번 MOU를 통해 다국어 AI 아바타 제작 솔루션 'AiVATAR'를 활용해 미국 내 다양한 인플루언서와 함께 AI 아바타 제작에 협력하고 다양한 AI 아바타 활용 콘텐츠를 개발하는 데 합의했다. AI 기술과 영상 제작 분야의 다양한 형태의 협업도 도모할 방침이다.
에이아이파크 박철민 대표는 "이번 협력을 통해 뉴스 제작, 제품 홍보, 교육 방송 등 'AiVATAR'의 다양한 활용성을 미국 시장에 보여줄 수 있게 됐다"며 "텍스트만으로 영상 콘텐츠를 만드는 차세대 AI 미디어 솔루션 제공 기업으로서 다국어 디지털 휴먼 솔루션의 가능성을 확대해 가겠다"고 말했다.


jdm@news1.kr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