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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사 없이 운행"…대구지하철 1호선 무인운전 전동차 도입 추진

(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2023-10-10 16:55 송고
대구교통공사는 10일 도시철도 1호선 전동차 무인운전 시스템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은 도시철도 1호선 전동차. (대구교통공사 제공)/뉴스1
대구교통공사는 10일 도시철도 1호선 전동차 무인운전 시스템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은 도시철도 1호선 전동차. (대구교통공사 제공)/뉴스1

대구교통공사는 10일 도시철도 1호선 전동차 무인운전 시스템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기관사가 운전하는 기존 1호선 시스템을 무인운전시스템으로 교체하는 것으로, 시기는 2035년쯤 될 것으로 보인다.
도시철도 운행 노선에서 국내 최초로 신호설비를 개량하고, 무인운전 전동차를 제작·도입하는 이 사업에는 5800여억원이 투입된다.

대구교통공사는 내년 전문기관을 통해 안전성과 경제성 등에 대한 타당성 조사 용역을 시행하고, 무인운전 전동차 도입 계획 등을 수립하기로 했다.

대구교통공사 측은 "무인운전에 대한 안전성과 신뢰성을 충분한 검토한 후 추진할 것"이라며 "무인운전 전동차가 도입되면 연간 135억원 정도의 예산을 절감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정밀안전진단과 잔존수명평가를 시행한 결과 1호선 전동차는 2035년까지 운행이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pdnam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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