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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와이스 지효 "연습생 생활 11년…고3 데뷔 직전 가출, 큰일 날 뻔"

(서울=뉴스1) 신초롱 기자 | 2023-08-22 14:50 송고
(유튜브 채널 '동네친구 강나미' 갈무리)
(유튜브 채널 '동네친구 강나미' 갈무리)

그룹 트와이스 지효가 연습생 시절을 떠올렸다.

21일 유튜브 채널 '동네친구 강나미'에는 '트와이스 지효와 초대형 크레이프 케이크를 미친 듯이 만들었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지효는 "9년 차에 새로 데뷔하게 된 트와이스 지효"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지난 18일 첫 솔로 앨범 'ZONE'을 발매하고 타이틀곡 '킬링 미 굿(Killin’ Me Good)'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나선 그는 "신곡은 '나 네가 너무 좋다'는 뜻이다. 귀엽고 여름 느낌이 나는 곡"이라고 설명했다.

지효는 솔로 앨범을 준비하는 과정에 대해 "너무 힘들어서 데뷔하고 처음으로 도망가고 싶다고 생각했다. 녹음하는 게 힘들었다. 처음에는 욕심낸다고 코러스도 한다고 했다가 너무 힘들어서 나중에 포기했다"고 털어놨다.

(유튜브 채널 '동네친구 강나미' 갈무리)
(유튜브 채널 '동네친구 강나미' 갈무리)

아역 스타 선발 대회를 계기로 연예계 활동을 시작하게 됐다는 그는 "어렸을 때 연예인을 시키고 싶으셨나 보다. 엄마가 지원해 보자고 하셔서 했는데 2등을 하게 됐다. 그걸 본 당시 JYP엔터테인먼트 관계자분이 저를 캐스팅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분이 그때는 다른 회사에 계셨는데 그 회사에서 저도 1년 정도 연습생 생활을 하다가 그분이 JYP로 옮기면서 지금까지 함께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효가 "사실 연습생 생활을 11년 했다"고 밝히자 강남은 "어떻게 한 번도 안 도망갔냐"며 놀라워했고, 지효는 "한번 도망갔었다"고 고백했다.

그는 "제가 고등학교 3학년 때 가출을 한번 했었는데 고모 집으로 가출을 해서 바로 걸렸다. 데뷔하기 직전이었는데 '이거 안 되려나 보다'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강남이 "큰일 날 뻔했다"고 하자 지효도 "정말 큰일 날 뻔했다"고 덧붙였다.


ro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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