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워터밤 찢은 권은비, 청량 섹시 '더 플래시'로 '서머 퀸' 정조준(종합) [N현장]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2023-08-02 16:53 송고
가수 권은비가 2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가진 첫 번째 싱글 '더 플래시(The Flash)' 발매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3.8.2./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가수 권은비가 2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가진 첫 번째 싱글 '더 플래시(The Flash)' 발매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3.8.2./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권은비가 청량 섹시 '더 플래시'로 '서머 퀸'을 노린다.

2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가수 권은비 첫 번째 싱글 '더 플래시'(The Flash)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권은비는 타이틀곡 '더 플래시'의 무대와 뮤직비디오, 그리고 '뷰티풀 나이트' 무대를 최초로 공개하고, 취재진에 새 싱글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가수 권은비가 2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가진 첫 번째 싱글 '더 플래시(The Flash)' 발매 쇼케이스에서 신곡을 선보이고 있다. 2023.8.2./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가수 권은비가 2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가진 첫 번째 싱글 '더 플래시(The Flash)' 발매 쇼케이스에서 신곡을 선보이고 있다. 2023.8.2./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이날 권은비는 본격 쇼케이스를 앞두고 "10개월 만에 첫 솔로 싱글, 여름 앨범으로 돌아왔다"라며 "10개월 만에 내는 거라 떨리지만 좋은 떨림이다, 오늘을 기다렸고 설레는 마음이다, 팬들에게도 무대를 (얼른) 보여주고 싶다"라고 컴백 소감을 전했다.
권은비의 새 싱글 '더 플래시'는 뜨거운 여름날의 열기를 잠재워줄 그만의 강렬하고 글래머러스한 사운드와 청량한 매력까지 모두 느낄 수 있는 서머 시즌 앨범이다. 권은비는 "여름에 잘 어울리는 앨범"이라고 해 기대감을 높였다. 그러면서 '핫 여름', '핫 은비', '렛츠고'를 키워드로 꼽았다. 또한 '더 플래시' 속 리본 퍼포먼스에 대해 "가사 내용처럼 밀당의 느낌을 주면 어떨까 했다"라고 귀띔했다.
가수 권은비가 2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가진 첫 번째 싱글 '더 플래시(The Flash)' 발매 쇼케이스에서 신곡을 선보이고 있다. 2023.8.2./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가수 권은비가 2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가진 첫 번째 싱글 '더 플래시(The Flash)' 발매 쇼케이스에서 신곡을 선보이고 있다. 2023.8.2./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동명의 타이틀곡 '더 플래시'는 신화적 인물인 페르세포네를 모티브로 한 팝 댄스 장르의 곡이다. 붉은빛의 석류를 삼킨 페르세포네의 이야기를 베이스로 완성된 가사는 빠져드는 서로의 감정을 숨겨진 단어들을 조합해 정답을 찾아가는 낱말 퍼즐 형식으로 구성됐으며, 여기에 권은비만의 과감하고 에너지 넘치는 보컬과 퍼포먼스가 더해져 완성도 높은 곡이 탄생했다.

이 외에도 미지의 세계를 여행하는 떨림과 설렘이 공존하는 페스티벌 뮤직 '코멧'(Comet), 반복되는 지루한 일상을 벗어나 한밤중 어디론가 떠나는 자유롭고 짜릿한 순간을 표현한 '뷰티풀 나이트'(Beautiful Night)까지 알차게 수록됐다. 특히 수록곡 '뷰티풀 나이트'는 권은비가 직접 작사에 참여해 기대를 더한다. 권은비는 작사하는데 오래 걸리지 않았다며, 가사 중 '꿈결'이라는 단어가 마음에 든다고 했다.
가수 권은비가 2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가진 첫 번째 싱글 '더 플래시(The Flash)' 발매 쇼케이스에서 신곡을 선보이고 있다. 2023.8.2./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가수 권은비가 2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가진 첫 번째 싱글 '더 플래시(The Flash)' 발매 쇼케이스에서 신곡을 선보이고 있다. 2023.8.2./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지난해 10월 발매된 권은비 세 번째 미니앨범 타이틀곡 '언더워터'는 여름을 맞아 음원 차트를 역주행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권은비는 "'언더워터'가 가을에 나왔다가 여름에 역주행했는데 신기하고 감사하다"라며 "팬들 말처럼 여름에 나왔으면 노래가 더 청량하게 느껴졌을 수도 있을 것 같아 아쉬움도 든다"라고 솔직한 생각을 말했다.

권은비는 최근 일본 나고야와 도쿄에서 진행된 '워터밤 재팬 2023' 무대에 올라 '핫 걸'로 화제가 됐다. 권은비는 '서머 퀸'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것에 대해 "주변에서 많이 응원해주셔서 감사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라며, 신곡 '더 플래시' 역시 '시원한 곡'이라고 예고해 기대감을 높였다.
가수 권은비가 2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가진 첫 번째 싱글 '더 플래시(The Flash)' 발매 쇼케이스에서 신곡을 선보이고 있다. 2023.8.2./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가수 권은비가 2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가진 첫 번째 싱글 '더 플래시(The Flash)' 발매 쇼케이스에서 신곡을 선보이고 있다. 2023.8.2./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권은비는 '서머 퀸'으로 언급되는 것에 대해 "여름하면 권은비가 생각나는 건 행운"이라며 "여름=권은비가 떠오를 수 있게, '서머 은비'라는 수식어를 얻을 수 있게 열심히 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그러면서 자신만이 가진 강점에 대해 "밴드 음악을 포함해 다양한 장르를 소화할 수 있는 '올라운더 아티스트'라는 것"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권은비는 "역주행도 좋지만 '더 플래시'는 정주행했으면 좋겠다"라는 바람을 전하며, 솔로 데뷔 2주년을 앞두고 "앞으로도 오래오래 활동하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권은비의 첫 번째 싱글 '더 플래시'는 2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breeze52@news1.kr

오늘의 인터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