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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중립형 산단' 첫 발…경남 창원 산단 신재생 발전 인프라 준공

자체 생산 신재생 에너지로 산단 내 수출기업에 공급
경북 구미, 전남 여수 등 전국 주요 산단 추가 구축

(세종=뉴스1) 이정현 기자 | 2023-06-29 06:19 송고
© News1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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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는 29일 경남 창원 동전일반산업단지에서 신재생 발전 인프라 준공식을 연다고 밝혔다. 정부는 '탄소중립형 산업단지 조성'이라는 국정과제 이행을 위해 전국 산단 내 신재생 발전 인프라를 구축 중이다.

창원 산단에 구축된 신재생 발전 인프라에서는 수소 연료전지(1.8㎿), 태양광(2㎿) 등을 생산·공급하게 된다. 이곳에서 생산된 신재생 에너지 전기는 산단 내 수출기업에 저렴하게 공급, RE100 이행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미 폭스바겐 등 글로벌 기업에 제품을 납품하는 창원 산단 중소·중견 수출기업 4개사가 이번 사업을 통해 직접 전력구매계약(직접 PPA, Power Purchase Agreement)을 체결했다.

직접 전력구매계약이란 재생에너지 생산자와 소비자가 전력시장을 통하지 않고 직접 거래하는 제도로, RE100 이행 수단에 해당한다. RE100은 기업이 사용하는 전력 100%를 재생에너지로 충당하겠다고 약속하는 글로벌 캠페인이다.

산업부는 이번 창원 신재생 발전 인프라 구축을 시작으로 경북 구미, 전남 여수, 인천 남동, 전남 여수, 광주 첨단, 부산 녹산, 충북 청주, 전북 군산, 대구 성서 등의 주요 산단 내 추가 구축사업을 추진 중이다.



euni121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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