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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北김정은, 알코올·니코틴 의존 심한 불면증…체중 140㎏ 중반"(2보)

(서울=뉴스1) 김정률 기자, 이밝음 기자 | 2023-05-31 17:28 송고 | 2023-05-31 17:38 최종수정
김남우 국가정보원 기조실장과 권춘택 1차장이 3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보위원회 전체회의서 대화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3.5.31/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김남우 국가정보원 기조실장과 권춘택 1차장이 3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보위원회 전체회의서 대화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3.5.31/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국가정보원은 31일 북한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국무위원장)가 알코올과 니코틴 의존증이 심해서 수면 장애를 겪고 있다고 밝혔다.

국회 정보위원회 여당 간사인 유상범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정보위 전체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김 위원장이 상당한 수면 장애를 겪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며 "또한 말보로, 던힐 등 외국 담배와 고급 안주를 다량으로 들어오고 있다"고 전했다.
유 의원은 "국정원 김 위원장의 알코올과 니코틴 의존이 높아지면서 더 심한 불면증 및 악순환 가능성을 주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지난 5월16일 공개 행사에서 (김 위원장의) 눈에 다크서클이 선명해 보이는 등 피곤한 모습이 역력했다"며 "체중 역시 AI(인공지능) 분석 결과 약 140㎏ 중반으로 평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jr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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