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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 장관 "韓 바이오 스타트업 10개사 日 아이파크로 보낸다"

"국내 바이오 기업이 국제 기준에 맞게 인증 받을 수 있도록 지원"

(서울=뉴스1) 이민주 기자 | 2023-05-30 16:39 송고 | 2023-05-30 16:46 최종수정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업무보고를 하고 있다. © News1 송원영 기자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국내 바이오 스타트업 10개사를 일본의 혁신 바이오 클러스터 '아아파크'로 보내겠다고 밝혔다.

이영 장관은 30일 판교 코리아 바이오파크에서 열린 '바이오 벤처·스타트업 규제뽀개기' 행사에서 "중기부는 두 가지 방법으로 규제를 해소하려 한다"며 "규제뽀개기 행사와 같은 공론화와 규제자유특구 조성 등을 통해 속도를 내려 한다"고 설명했다.
이 장관은 "일본에 아이파크라고 바이오 클러스터가 있다. 10개 바이오 기업을 그곳으로 보내는 작업을 진행하려 한다"며 "그곳에서 국내 바이오 기업이 국제 기준에 맞게 인증을 받게 하려고 한다"고 했다.

한편 중기부는 이달 11일 일본 가나가와현에 위치한 아이파크 인스티튜드를 방문해 첨단 바이오 분야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중기부는 글로벌 스탠더드에 맞는 국내 스타트업의 바이오 임상 필요성 등을 이유로 협업을 진행했다.

아이파크는 글로벌기업 다케다제약이 자체 연구센터를 대학, 외부 기업에 개방해 조성한 혁신 클러스터다. 생명과학 분야에서 일본 최대 규모의 시설을 갖췄다. 최근엔 다케다제약에서 독립해 다양한 바이오 기업 및 연구소와 협력하고 있다.



minju@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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