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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업무 지시 거부" 간호사들, 준법투쟁 버튼달기 동참

김영경 간호협회장 "의사의 불법업무 지시 단호히 거부"

(서울=뉴스1) 강승지 기자 | 2023-05-26 14:35 송고
대한간호협회는 일선 의료현장 간호사들의 준법투쟁을 위해 전국 16개 시도간호사회에 '준법투쟁 간호법제정' 버튼 14만개를 제작, 배포했다고 26일 밝혔다(대한간호협회 제공)
대한간호협회는 일선 의료현장 간호사들의 준법투쟁을 위해 전국 16개 시도간호사회에 '준법투쟁 간호법제정' 버튼 14만개를 제작, 배포했다고 26일 밝혔다(대한간호협회 제공)

윤석열 대통령의 간호법 거부권(재의요구권) 행사를 계기로 준법투쟁을 벌이고 있는 간호계가 불법업무 지시 거부와 간호법 제정을 요구하는 버튼달기에 나섰다.

대한간호협회는 일선 의료현장 간호사들의 준법투쟁을 위해 전국 16개 시도간호사회에 '준법투쟁 간호법제정' 버튼 14만개를 제작, 배포했다고 26일 밝혔다.

배포된 버튼에는 '간호사의 준법투쟁은 국민을 보호합니다'라는 문구가 쓰여있다.

짧은 띠와 함께 달 수 있는데 간협은 제작된 버튼을 간호사 근무복 상의에 달아, 의사의 불법업무 지시를 거부하겠다는 의지를 보이도록 했다.

참여 간호사들은 각자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사진을 게시하는 등 준법투쟁 참여 의사를 알리고 있다.

김영경 간호협회장은 "몇몇 병원에서는 모든 간호사가 참여할 정도"라며 "간호사가 국민 보호를 위해 준법투쟁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리고, 의사의 불법업무 지시는 단호히 거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ks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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