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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스트용 화장품 콧구멍에 넣고 '낄낄'…韓·日 유튜버 명동서 기행

(서울=뉴스1) 소봄이 기자 | 2023-05-09 11:44 송고 | 2023-05-09 13:28 최종수정
(유튜브 갈무리)
(유튜브 갈무리)

한 남성 유튜버들이 한국 화장품 가게에서 샘플(본보기)용 화장품을 콧구멍에 넣는 등 비위생적인 행동을 해 뭇매를 맞고 있다.

자국민을 상대로 한국 문화를 소개하는 유튜브 채널 '떡볶이 사무라이' 출연진이 지난 4월 서울 명동을 놀러 간 영상이 최근 재조명되고 있다.
'떡볶이 사무라이' 측은 '한국에서 1만엔(약 10만원)을 쓰면 얼마나 즐길 수 있는지 확인했는데 너무 천국이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한·일 남성 듀오인 유튜버들은 코로나19 이후 다시 관광객들이 찾기 시작한 명동에서 즐길 수 있는 것들을 소개했다. 10만원으로 십원빵, 닭꼬치 등 길거리 음식을 먹는가 하면 의류와 화장품 쇼핑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문제는 한 화장품 전문점에 방문하면서 불거졌다. 이들은 서로 장난치는 과정에서 테스트를 위해 비치된 아이브로우(눈썹) 펜슬을 "여기, 여기"라고 말하며 콧구멍에 집어넣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이들은 콧구멍에 넣은 화장품을 아무 일 없다는 듯 다시 손등에 그리며 테스트를 이어갔다. 영상이 공개된 후 비판이 이어지자, 이들은 문제의 장면에 대한 사과 없이 편집했다.

한편 지난 2일 일본 예능프로그램 '러빗!'에서는 개그맨 야마조에 히로시(37)가 서울 망원시장을 방문해 닭강정을 시식하는 과정에서 자신의 입에 넣었던 꼬치로 판매용 닭강정을 집어 먹어 비판받았다.


sb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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