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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 조계현 대표 연봉 18억원…'연봉킹'은 한상우 CSO

[연봉공개] 조계현 대표·한상우 CSO 나란히 18억원 수령
오는 주주총회서 신임 사외이사 영입…글로벌 역량·경영투명성 방점

(서울=뉴스1) 박소은 기자 | 2023-03-20 10:47 송고
경기 성남 분당구 카카오게임즈 본사. 2020.9.10/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경기 성남 분당구 카카오게임즈 본사. 2020.9.10/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지난해 카카오게임즈에서 가장 많은 연봉을 받은 사람은 한상우 CSO(최고운영책임자)로 나타났다. 

20일 카카오게임즈의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한상우 CSO는 급여 2억6300만원, 주식매수선택권행사이익 15억8000만원, 기타 근로소득 400만원을 포함해 총 18억4700만원을 받았다. 이는 카카오게임즈 내에서 가장 많은 금액이다. 2018년 8월부터 카카오게임즈에 재직 중인 한 CSO의 미행사 주식매수선택권은 4만600주다.
조계현 대표는 지난해 급여 9억100만원, 상여 9억2000만원, 기타 근로소득 400만원을 포함해 총 18억2500만원을 수령했다. 조 대표의 미행사 주식매수선택권은 45만주다.

이사회는 조 대표의 상여에 대해 "2022년 매출 및 영업이익 목표 달성 및 모바일 사업의 연이은 성공과 영향력 확대 및 해외사업의 성과에 대한 대표이사 기여도를 고려했다"고 밝혔다.

오는 27일로 예정된 카카오게임즈 주주총회에서는 새로운 사외이사도 영입할 예정이다. 임승연 국민대 재무금융·회계학부 교수로, 카카오게임즈 감사위원회 및 사외이사에 합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재무·회계에 특화된 인재를 영입, 경영투명성을 제고하겠다는 구상이다.
로빈스승훈 WPP 그룹 한국 대표도 사외이사로 재선임될 예정이다. 글로벌 기업의 대표인만큼, 카카오게임즈의 글로벌 사업 역량 강화와 ESG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한다.


sos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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