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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호 첫 고위당정…한일회담 후속·주 69시간제 논의도 있을 듯

회담 후속 및 남부지방 가뭄·부산세계박람회 유치까지 안건
안상훈 사회수석 참석…'주 69시간제' 논란 언급도 있을 듯

(서울=뉴스1) 한상희 기자 | 2023-03-19 05:10 송고
1박2일간의 일본 순방을 마친 윤석열 대통령이 17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해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와 악수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2023.3.17/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1박2일간의 일본 순방을 마친 윤석열 대통령이 17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해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와 악수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2023.3.17/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김기현 대표를 중심으로 한 신임 국민의힘 지도부가 19일 출범 후 첫 고위당정협의회를 열고 대통령실·정부와 정책 협의에 나선다.

국민의힘과 정부, 대통령실은 이날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고위당정협의회를 열고 지난 16일 열렸던 한일정상회담의 성과를 공유하고 후속 방안을 논의한다. 남부지방 가뭄 대책과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등에 관해서도 머리를 맞댄다.
당에서는 김 대표와 주호영 원내대표, 성일종 정책위의장, 송언석 원내수석부대표 등과 함께 이철규 사무총장, 박성민 전략기획부총장, 구자근 당대표 비서실장 등 이번에 새로 임명된 주요 당직자들도 배석한다.

정부에서는 한덕수 국무총리와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외교·농식품·산업·환경부 장관, 방문규 국무조정실장 등이 자리하고, 대통령실에선 김대기 비서실장과 국정기획·정무·홍보·경제·사회수석과 김태효 안보실 1차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특히 논의 안건에는 올라와있지 않지만 안상훈 사회수석이 자리하는 만큼 주 69시간제 논란에 대한 언급도 있을 것으로 보여 주목된다.
고위당정이 열리는 것은 지난 1월 8일 후 두 달여만으로, 이번 고위당정을 기점으로 당·정·대가 국정 현안에 대해 보다 유기적인 협력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새 지도부 출범 후 대통령과 당 대표 간 주례회동이 부활하는 등 당·정·대(당과 정부, 대통령실)는 바짝 밀착하는 모습이다.

윤석열 대통령과 김 대표는 지난 13일 만찬에서 월 2회 회동을 정례화하기로 했다. 고위당정과 별개로 부처 차관이나 실·국장급이 참여하는 당정 간 정책 회의체인 정책조정협의회도 활성화한다.


angela020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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