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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절 일장기 게양 파문 뒤…세종시내 곳곳 태극기 물결

한 주민 3월 태극기 달기 제안 뒤 최민호 시장 독려 나서
관용차 246대 부착 주요 도로변 1345곳에도 가로기 펄럭

(세종=뉴스1) 장동열 기자 | 2023-03-16 11:23 송고
세종시 도로변에 게양된 태극기. (세종시 제공) / 뉴스1
세종시 도로변에 게양된 태극기. (세종시 제공) / 뉴스1

세종시가 시민과 기관‧사회단체에 태극기 달기 운동 동참을 요청한 뒤 시내 곳곳에 태극기가 펄럭이고 있다.

16일 세종시에 따르면 시내 주요 도로변 18개 노선 1345곳에 가로기를 게양한 데 이어 시가 운행 중인 공용차량 246대와 도시교통공사·세종교통이 운행하는 시내버스 335대에도 차량용 태극기를 부착했다.
시청 직원들도 자신의 차량에 태극기를 달고 운행하고 있다. 

앞서 최민호 시장은 지난 6일 시청 공직자들에게 3월 한 달 태극기 달기 운동에 적극적으로 나서달라고 주문했다.

이는 지난 3·1절 지역 일장기 게양의 항의 표시로 한 주민이 3월 한 달간 태극기 달기 운동을 제안하자 화답한 것이다.
시는 시민의 태극기 달기 운동 동참을 유도하기 위해 시청 누리집과 소셜미디어(SNS) 등에 배너광고와 카드뉴스를 제작, 게시했다.

시 관계자는 "많은 시민이 태극기 게양 인증 사진을 SNS에 올리고 승용차에 태극기를 부착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이 운동에 동참하고 있다"며 "태극기 달기 운동이 나라 사랑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일깨우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p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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