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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릴린 먼로' 닮으려 수천만원 들여 성형한 여성…"갈비뼈 수술도 생각"

(서울=뉴스1) 신초롱 기자 | 2023-02-28 15:53 송고
마릴린 먼로처럼 되기 위해 성형수술에 수천만원을 들인 영국 인플루언서 돌리 스미스. (돌리 스미스 인스타그램 갈무리)
마릴린 먼로처럼 되기 위해 성형수술에 수천만원을 들인 영국 인플루언서 돌리 스미스. (돌리 스미스 인스타그램 갈무리)

마릴린 먼로 같은 미녀가 되기 위해 수천만원을 들여 성형 수술을 한 영국 여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모델이자 인플루언서 돌리 스미스는 최근 영국 방송 ITV에서 약 1만5000파운드(약 2400만원)을 들여 성형수술을 했다고 밝혔다.
가슴 수술, 필러와 보톡스 시술 등을 받은 스미스는 예전 모습을 전혀 찾아보지 못할 정도로 180도 달라진 모습으로 대중의 관심을 받고 있다.

스미스는 대중들이 자신을 '빔보(머리가 텅 빈) 바비'라고 부르는 것도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성형수술 후 남성들의 시선이 달라졌다고도 했다. 스미스는 "20대 초반 당시 나는 남성들이 나에 대해 위협적이라고 생각했다"며 "하지만 최근 몇 년간 남성들은 나의 외모를 칭찬하고 관대해졌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는 여기에 그치지 않고 더 인형 같은 몸매가 되기 위해 갈비뼈 제거 수술과 코 수술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미 수천만원을 들여 성형수술을 했음에도 더 예뻐지기를 갈망하고 있는 그와 달리 가족들은 스미스의 선택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있다.

스미스는 자신의 머리가 금발로 변하면서 부모가 준 갈색 머리카락을 부정하는 결과로 이어졌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비록 우리 가족이 내 새로운 모습을 인정하지 않을지라도 그들은 나의 변화와 선택을 존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ro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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