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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다하다 이젠 '다케시마 카레'까지 등장…그치지 않는 '독도 망동'

日 시마네현 '다케시마 카레' 선보여…관제홍보 전략

(서울=뉴스1) 권진영 기자 | 2023-02-22 10:17 송고 | 2023-02-22 10:53 최종수정
일본 누리꾼이 트위터에 올린 '다케시마 해양 카레'의 사진 (출처 : @Y64T5kdOWDOfJhP)
일본 누리꾼이 트위터에 올린 '다케시마 해양 카레'의 사진 (출처 : @Y64T5kdOWDOfJhP)

일본 시마네(島根)현(県)이 '다케시마의 날'에 맞춰 '다케시마 해양 카레'를 출시했다. 시마네현은 지난 2021년에도 독도 기념품을 만든 업자에게 개발비 절반을 지원하는 등 관제 홍보에 앞장서 왔다.

다케시마(竹島)는 일본이 일방적으로 주장하는 한국령 독도의 명칭이다. 시마네현은 2월22일을 다케시마의 날로 지정해 각종 행사를 열고 있다.
21일 산인츄오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시마네현 마쓰에(松江)시(市) 소재 현청 지하 식당은 '다케시마 해양 카레'를 출시해 20~21일 점심으로 제공했다. 20일에는 준비한 60인분이 동났다.

인근 오키 제도 바다에서 난 오징어 등 해산물을 넣은 카레 위에 3D 프린터까지 사용해 독도 모양으로 뭉친 밥을 얹었다. 밥 위에는 일본 국기를 꽂았다.

현 총무과 다케시마 대책실 이와사키 야스시 실장은 "오키의 지역 식재료를 사용한 카레로 다케시마가 화제에 오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하지만 22일 기준 '다케시마 카레' 관련 게시글은 50여개 남짓에 불과한 수준이다.


realk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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