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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인母' 견미리 "범죄수익으로 호의호식? 사실아냐…왜곡에 법적대응" [공식]

"끝까지 바로 잡을 것"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2023-02-17 11:24 송고
배우 견미리/뉴스1 © News1 
배우 견미리/뉴스1 © News1 
배우 견미리가 "허위사실 유포에 법적으로 대응하겠다"라고 밝혔다. 

견미리와 소속사 위너스미디어의 법률대리인을 맡고 있는 법무법인 대호는 17일 "먼저 견미리씨는 이와 같은 입장을 전할 수밖에 없게 되어 무척 죄송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는 점을 말씀 드린다"라면서도 "다만 견미리씨와 가족들을 둘러싼 회복할 수 없을 만큼 확대 재생산되는 뉴스들이 더는 묵과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러, 이를 올바르게 바로 잡기 위해 입장을 전달한다"라며 남편의 사업과 관련한 여러 의혹에 해명했다.
견미리 측은 "피해자만 30만명 이상으로 자살한 피해자도 발생하였다는 루보의 주가조작 사건은 견미리씨와 남편과는 전혀 관련이 없다"라며 "견미리씨 부부는 다단계 사기 사건 제이유의 엄연한 피해자이며, 제이유 관계자가 벌인 루보 주가 조작 사건에는 관련이 없음을 분명히 말씀드린다"라고 했다.

이어 "견미리씨 남편이 코어비트의 유상증자 대금 266억원을 가져가서 이를 개인의 부채상환에 썼다는 보도 역시 사실이 아니다"라며 "견미리씨 남편은 5억원을 대여받은 적은 있으나 그 5억원은 몇 달 후 변제를 하여 결과적으로 코어비트의 돈을 가져가서 본인의 부를 축적한 사실은 없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견미리씨의 한남동 주택은 범죄 수익으로 마련되었고 가족들은 그 돈으로 죄책감 없이 호의호식 하고 있다는 보도도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해당 주택은 2006년 말 견미리씨가 토지를 매수하여 지었고 주택의 자금 출처는 당시 견미리씨의 30여년 간의 배우 활동으로 발생한 소득"라고 했다.

견미리 측은 "이 외에도 일일이 열거하기 어려운 사실과 다른 왜곡, 과장된 내용의 허위 기사, 블로그 게시물, 유튜브 제작물 등에 대해 유감을 표하는 바이며, 해당 기사 및 글, 영상의 삭제 및 정정을 정중히 요청 드린다, 시정되지 않을 시 이 시간 이후로 불가피하게 법적 대응을 할 수밖에 없다"라고 했다. 
마지막으로 "다시 한 번 이와 같은 입장을 전하게 되어 견미리씨는 송구스러운 마음을 가지고 있는 점을 말씀 드리며, 허위 사실이 급속도로 무분별하게 유포되고 어느덧 기정사실화 되는 현 상황은, 견미리씨 가족과 새롭게 가족이 되는 분들을 위해서라도 더는 묵과하지 않을 것이며, 엄중한 대응으로 사실과 다른 부분을 끝까지 바로 잡겠다"라고 했다. 

배우 겸 가수로 활동한 견미리은 큰 딸 이유비, 둘째 이다인도 배우로 활동한 연예인 가족이다. 최근 이다인과 가수 이승기가 결혼을 발표한 가운데, 견미리 남편의 사업과 관련한 피해자가 다수 발생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바 있다. 

이승기와 이다인은 오는 4월7일 결혼식을 올리고 부부의 인연을 맺는다. 두 사람은 지난 2021년 5월 열애 사실이 알려진 이후 공개 연애를 이어왔다.


ich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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