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힌덴버그 공격에 아다니 재산 58조 증발, 亞1위 부호 탈락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2023-02-02 09:27 송고 | 2023-02-02 09:29 최종수정
고탐 아다니 아다니 그룹 회장. 언론과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 로이터=뉴스1 © News1 박형기 기자
고탐 아다니 아다니 그룹 회장. 언론과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 로이터=뉴스1 © News1 박형기 기자

미국의 행동주의 펀드 '힌덴버그 리서치'의 공격으로 아시아 최고 재벌이었던 고탐 아다니의 재산이 약 480억 달러(약 58조원) 증발, 아시아 최고 부호자리를 같은 인도인 무케시 암바니 릴라이언스 회장에게 내주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지난달 25일 힌덴버그는 아다니 그룹이 회계부정 등을 자행하고 있다며 이 회사 주식에 공매도를 걸었다.
이후 아다디 그룹 주식이 폭락하면서 그의 개인재산도 약 480억 달러 증발했다.

이에 따라 이날 현재 그의 재산은 721억 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암바니의 810억 달러보다 적은 것이다. 한때 아다니의 재산은 1200억 달러를 상회했었다.

암바니는 아다니가 지난해 재산을 급격히 불려 아시아 최고의 부호에 오르기 전까지 만년 아시아 부호 1위 자리를 유지한 인도의 대표적 재벌이다.
무케시 암바니 릴라이언스 회장. © AFP=News1
무케시 암바니 릴라이언스 회장. © AFP=News1
     
이날 현재 암바니는 810억 달러의 재산으로 세계 12위, 아다니는 721억 달러로 세계 13위를 각각 기록하고 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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