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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행사'·'일타스캔들' 나란히 자체 최고 시청률 경신…주말 안방극장 쌍끌이

'대행사' 11.959%, '일타스캔들' 10.978%

(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2023-01-30 10:20 송고
사진제공=JTBC, tvN
사진제공=JTBC, tvN
주말 드라마 '대행사'와 '일타스캔들'이 나란히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인기몰이 중이다.  

30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9일 오후 방송된 JTBC '대행사'(극본 송수한/연출 이창민) 8회는 전국 11.959%(이하 유료 가구 기준), 수도권 12.400%의 시청률을 기록, 처음으로 두 자릿수를 넘기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올렸다.
이날 방송에서는 고아인(이보영 분)이 300억원이 달린 우원그룹 기업PR 광고 경쟁PT 준비를 본격 시작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매주 토, 일요일 오후 10시30분 방영되는 '대행사'는 VC그룹 최초 여성 임원이 된 고아인이 자신의 커리어를 만들어가는 모습을 그린 광고대행사 오피스드라마다. 여성 최초 임원 고아인으로 분한 이보영의 커리어우먼 연기와 그가 날리는 통쾌한 사이다가 안방극장에 시원함을 선사하며 호평받고 있다. 

같은 날 방송된 tvN '일타스캔들'(극본 양희승/연출 유제원)은 전국 10.978%, 수도권 12.030%의 시청률을 보이며 또 다시 자체 최고를 기록했다. 
이날 '일타스캔들'에서는 최치열(정경호 분)과 남행선(전도연 분)의 비밀 과외가 들통날 위기에 처했다. 이 와중 남행선은 특유의 밝은 분위기로 최치열의 과거 상처를 위로해주며 두 사람의 로맨스 서사의 시작을 알렸다.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10분 방송되는 '일타스캔들'은 국가대표 반찬가게 사장 남행선과 사교육 전쟁 시장의 수학 일타 강사 최치열의 삶과 로맨스를 선보이고 있다. '일타스캔들'은 깐깐한 수학 일타 강사가 캔디형 반찬가게 사장을 만나 서로에게 스며드는 이야기로, 반찬가게 특유의 따뜻하고 가족적인 분위기로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배우 전도연이 남행선의 친근하면서도 생활력 강한 모습을 사랑스럽게 표현해 내며 극의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이처럼 '대행사'는 고아인이라는 능력있는 캐릭터로 통쾌함을, '일타스캔들'은 가족을 위해 희생하며 살았던 남행선과 성공만을 위해 달려온 최치열의 따뜻한 로맨스로 유쾌함을 선사하며 주말 안방극장을 사로잡고 있다.


ahneunjae9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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