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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 멈추지 않아" 아옳이, 전 남편 서주원 불륜 폭로 후 심경글 [전문]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2023-01-18 07:57 송고 | 2023-01-18 10:06 최종수정
아옳이 인스타그램
아옳이 인스타그램

최근 서주원의 불륜으로 그와 이혼했다고 주장한 유튜버 아옳이(본명 김민영)가 심경을 밝혔다.

17일 아옳이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어떤 말로 시작해야 할지 모를 만큼 너무 많은 응원을 받았어요"라며 심경글을 올렸다.
아옳이는 "댓글들을 하나하나 읽는데 눈물이 멈추지 않더라고요"라며 "말 한마디가 사람을 살릴 수도 있다는 말이 정말 맞나 봐요, 해주신 다정한 말들과 위로들이 제 삶에 기억되고 앞으로 살아갈 큰 힘이 될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

이어 "아빠는 영상 올라간 날 밤새 한숨도 안 주무시고 댓글 다 읽고 출근하셨다고 해요, 제 앞에서 표현하진 않았지만 저만큼 마음 아팠을 가족들에게도 큰 힘이 되어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합니다"라며 "한껏 힘 주시려 했던 말들 잊지 않고 마음에 새기고 항상 감사하는 마음으로 씩씩하게 잘 살아볼게요"라고 덧붙였다.

"한 번 부정적으로 생각하기 시작하면 한도 끝도 없이 억울해지고, 분노하게 되고, 이 슬픔이 끝나지 않을 것 같아 우울해지더라고요, 모두 흘려흘려 보내고 감사하는 마음만 가득 채워봅니다"라고 한 아옳이는 "제 안의 슬픔이 빛바래질 수 있게, 다시 일어설 수 있게 손 잡아주셔서 정말 감사해요"라고 밝혔다.
한편 아옳이는 채널A '하트시그널'에 출연해 얼굴을 알린 서주원과 지난 2018년 결혼했으나, 지난해 이혼했다. 이후 아옳이는 이혼의 이유로 서주원의 불륜을 주장하며, 불륜 상대를 상대로 상간녀 소송을 진행하고 있다고 알린 바 있다.

다음은 아옳이가 인스타그램에 올린 글 전문.

어떤 말로 시작해야할지 모를만큼 요 며칠 동안 과분한 너무 많은 응원을 받았어요. 댓글들을 하나하나 읽는데 눈물이 멈추지 않더라구요. 말 한마디가 사람을 살릴 수도 있다는 말이 정말 맞나 봐요. 해주신 다정한 말들과 위로들이 제 삶에 기억되고 앞으로 살아갈 큰 힘이 될 것 같아요.

아빠는 영상 올라간 날 밤새 한숨도 안 주무시고 댓글 다 읽고 출근하셨다고 해요. 제 앞에서 표현하진 않았지만 저만큼 마음아팠을 가족들에게도 큰 힘이 되어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한껏 힘주시려 했던 말들 잊지 않고 마음에 새기고 항상 감사하는 마음으로 씩씩하게 잘 살아볼게요!

한번 부정적으로 생각하기 시작하면 한도끝도없이 억울해지고 분노하게되고 이 슬픔이 끝나지 않을 것 같아 우울해지더라구요. 모두 흘려흘려 보내고 감사하는 마음만 가득 채워봅니다. 제 안의 슬픔이 빛바래질 수 있게, 다시 일어설 수 있게 손잡아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저도 꼭 그런 사람이 되어야겠다고 다짐했어요.

올라프친구들도 저에게 행복을 선물해주신만큼 행복 넘치고 감사한 날들이 찾아오고 이어지길 기도할게요. 너무너무 사랑하구 너무너무고마워요 정말로.


breeze5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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